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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문재인, 남북협력 증진하는 현실적 방안 모색해야

2020년 01월 08일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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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월 7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7일 청와대에서 남북대화의 교착 속에서 남북관계의 후퇴까지 념려되는 지금 조미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남북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문재인은 이날 2020년 신년사에서 '지난 1년간 남북협력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조미대화의 동력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무력의 과시와 위협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말했다.

문재인은 한국과 조선은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라고 하면서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가지 원칙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가지 원칙을 견지하려면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남과 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은 남북 접경지역 협력을 전개하고 도꾜올림픽 개막식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 문제에서 협의를 계속해 나가고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신청사항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조선 최고령도자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정부는 조미대화의 촉진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으며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과 김정은은 판문점에서 회담을 진행한 후 <판문점선언>을 체결했는데 량측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기제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같은 해 9월 19일, 문재인이 조선을 방문하여 김정은과 평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체결하여 하루빨리 반도 비핵화 절차를 추동하고 남북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조선반도를 지구적 평화지대로 건설하는 등과 관련해 일치를 달성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