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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실시한다고 선포

2020년 03월 30일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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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월 29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 정부는 29일, 4월 1일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이 조치는 입국검역을 가일층 강화해 신종코로나페염 해외류입을 엄격히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 박릉후는 이날 오후 열린 발표회에서 국무총리 정세균이 당일 전염병대처회의를 주재하여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이 전세계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류입 위험이 부단히 증가돼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박릉후는 4월 1일부터 내국인, 외국인을 막론하고 장기 혹은 단기 체류하는, 모든 한국에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입국자가 한국에 고정주소가 없으면 한국 정부에서 제공한 시설에서 집중격리해야 하며 주숙비와 격리기간 발생하는 생활비용은 자체로 부담해야 한다. 만약 자가격리조치를 제멋대로 위반하면 정부는 엄벌할 것이다.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29일 발표한 최신 통계데터에 의하면 29일 0시까지 한국 신종코로나페염 확진사례는 이미 9583건에 달했는데 그중 사망사례가 152건이고 완치사례가 5033건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