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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생활과 방역 모두 틀어쥔다―한국 지침 초안 출범

2020년 04월 27일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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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24일 공포한 생활방역지침 초안에는 이동, 업무, 식사, 쇼핑과 관련된 일련의 규범이 포함돼 개인과 단체들이 생활과 방역을 병행하는 상태에 더 잘 적응하도록 지도했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협조관 김강립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이 2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기간 동안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 생활(생태)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받아야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생활방역지침 제정을 통해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전염병예방통제를 잘하길 희망했다.

지침 초안에 의하면 손을 자주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기적인 체온측정이 ‘총원칙’이였다.

세부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37.5℃ 이상의 발열,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려행을 한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 민중들은 실내와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의 간격을 유지하고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위생규범을 지켜야 한다.

이동할 때 대중교통수단을 리용하려면 마땅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시를 리용할 때에는 앱 결제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식사할 때에는 음식점과 카페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따로 식사하며 음식점 책임자는 탁자 사이를 띄워놓고 배달주문을 격려해야 한다.

사업장소에서는 마땅히 영상회의, 온라인교육, 원격업무처리와 유연근무제 등 사업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소독과 통풍환기를 주의해야 한다. 쇼핑몰과 백화점은 시식, 화장품 테스트 등 이벤트행사를 자제하고 고객이 대기할 때 최소 1m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이외 초안에서는 민영교육기관과 종교시설은 손세정제를 제공하고 음식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