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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한국 인기 전기자동차, 자국내 생산 중단

2021년 04월 28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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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자동차인 현대 KONA EV는 한국 국내시장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이 중단된 구체적인 리유는 과연 무엇일가?

KONA 전기자동차는 울산 현대공장에서 생산하는 주요 모델차종으로, 이미 생산을 마친 대량의 새 차가 주차장에 가득 진렬되여 있다.

현대는 한국 국내시장에 KONA 전기자동차 생산이 중단됐음을 알리고 현재 소비재고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한국 국내시장에서 판매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 국내 최초의 전기자동차인 KONA EV는 2018년 4월 출시 후 한달 평균 1,400대가 팔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출시 두달째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열다섯건의 발화사실을 통보 받았고 지난해 10월 대규모 리콜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약 7만 5,000대의 차량을 추가로 리콜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KONA 전기자동차의 한국 국내 판매량은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년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급감했고 올해 1분기 전체로는 1,000대도 채 팔리지 않았다.

현대는 KONA 전기자동차의 향후 애프터서비스와 관련해 생산 중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한국에서는 더이상 KONA 전기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지만 유럽과 미국 등 지에는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의 KONA 전기자동차의 중국내 동일모델인 앙시노 순수 전기자동차는 중국 국내에서 생산되며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가 공급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북경현대측 책임자는 목전 앙시노의 생산중단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래원: 길림신문(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