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남북 간 통신련락이 회복됨으로써 반도정세에 국면전환이 나타날 희망

2021년 07월 29일 16:18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과 조선이 27일 모두, 량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든 통신 련락선을 전격 회복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로써 남북 간 통신력란선은 지난해 6월 9일 남북 관계의 악화로 조선측에 의해 차단된후 13개월만에 다시 전격 회복됐습니다.

전문인사들은, 한국과 조선 량측의 이번 행동은 관계개선의 의향을 외부에 전한 것이라며 이는 당면 남북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 담판의 난국을 타파하는데 유조하며 반도정세에 국면전환의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한국 대통령부 청와대의 국민소통 수석 비서관인 박수현은 이날, 올해 4월이후 한국과 조선 지도자는 수차 친서를 교환하는 형식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했고 량측은 차단되였던 남북 통신련락선을 우선 회복할데 동의했다고 언론에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과 한국 지도자는 최근 수차 친서를 교환했고 그동안 단절되였던 북남 통신련락선을 복원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며 화해를 도모하기 위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동국대학 김용현 교수는, 4월부터 량측 지도자는 서로 친서를 교환한것으로부터 한국과 조선은 모두 난국을 타개할 의향을 가지고있으며 모두 현황을 개변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고 표했습니다.

전문인사들은, 한국과 조선이 서로 가까이 다가간 것은 량측 모두 쌍무관계를 회복하고 발전시키려는 현실적인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당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사태로 하여 대외 련락이 저애를 받고 있고 게다가 자연재해와 국제적인 제재로하여 조선 경제는 곤난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조선로동당은 련속 8차 대표대회와 8기 2차 전원회의, 3차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적인 곤난을 공개함과 동시에 대외 정책면에서 국가의 전략적 지위와 능동적인 역할을 제고하고 보다 유리한 외부환경을 주동적으로 조성하여 국가발전에 봉사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일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중요시하고 또 가장 힘을 들여 경영하였던 대조선관계가 줄곧 난국을 타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현대관계연구원의 조선반도연구센터 류천총 부주임은, 대조선 외교가 “룡두사미”가 되거나 심지어 “시작은 좋으나 결말은 흐지부지”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인정했습니다. 때문에 문재인과 한국 집권당은 아주 초조해하고 있으며 남북 대화를 회복해 본기 정부의 남은 시간내에 보다 실제적인 일을 함으로써 끝내기를 잘하고 대조선 외교에 정치적 유산을 남길수 있기를 바라고있습니다.

이번에 통신련락선을 전격 복원한데 대해 남북 량측은 모두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통신련락선의 복원은 조선과 한국관계를 회복하고 개선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수현 국민소통 수석 비서관은, 한국은 이번 남북 통신련락선의 복원이 한국과 조선 관계개선과 발전에 적극적인 추동 작용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중국현대관계연구원의 류천총 부주임은, 한국과 조선 량측의 이번 행동은 반도정세를 개선하는데 중요하고도 적극적인 의의를 가진다며 이로써 반도의 정치적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지역 안전환경을 개선하며 대립과 련락두절로 빚어진 충돌 위험부담을 많이 줄일수 있게 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선과 한국이 통신련락을 회복함으로써 여론은 량측이 이를 기회로 쌍무 대화를 재개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회복하기를 바라고있습니다. 한국련합통신은, 과거의 경우를 살펴볼 때 한국과 조선이 련락통로를 회복하면 량측 고위급별의 회담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쌍무관계 개선의 속도도 늘 빨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류입을 막기 위해 변경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량측이 접촉을 회복하는데도 적지 않은 실제적 곤난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 관련 인사는, 대화의 경로를 회복하자면 신종코로나 감염사태라는 이 제약조건을 령활하고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면 접촉이 제한받기 때문에 한국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과 조선간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또, 이에 앞써 조선과 미국 지도자가 서로 교류를 진행했고 이 사이에서 한국이 중요한 중간 역할을 발휘했다고 인정하면서 이번 남북 련락통신선의 복원은 조선이 한국을 통해 대미관계를 완화하는 전주가 될 가능성도 크다고 인정했습니다.

한국련합통신은, 한국과 조선관계는 근본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하고 조선과 미국 간의 대화도 꼭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앞써 미국은 이미 수차 조선에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조선과 미국간 대화 재개의 발걸음도 다그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