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중소기업 사원으로 출발해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서울시장을 거친 한국 한나라당 리명박 대통령후보가 12월 19일 저녁, 향후 5년간 한국울 이끌어갈 제17대 한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리명박 후보는 19일 오후 한국 전역 249개 개표구별로 진행된 개표 결과 66.4%의 개표가 완료된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20분까지 739만1134표를 얻어 47.2%의 득표률을 기록, 427만 981표로 27.3%를 얻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282여만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리명박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직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매우 겸손한 자세로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뜻에 따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분렬된 우리 사회의 화합과 국민통합도 반드시 이룰 것이다.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대통령 로무현은 19일 저녁에 리명박에게 한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것을 축하했다. 이로써 리명박은 래년 2월 임기가 만기되는 현임 대통령 로무현을 대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