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한국 대통령 로무현은 조선로동당 중앙통일전선부 장관 김양건을 회견시 한국은 조선이 6자회담에서 진전을 가져오는 한편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적극 노력할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무현은 조미관계의 개선은 한조 쌍방이 제2차한조정상회담에서 달성한 공동인식을 순조롭게 시달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로무현은 한조가 량자관계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긍정한 동시에 김양건이 조선지도자 김정일의 파견으로 한국을 방문한것은 조선측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 위한 선언》를 리행하는데서의 성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양건은 조선은 선언발표후 량자가 협력에서 이룩한 성과에 만족한다고 하고나서 한국측이 선언리행을 위해 노력하고있음을 알고있다고 지적했다.
김양건은 또 조선은 개성공업단지구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조선 해주지역의 개발을 추진해 조한관계가 력사적인 비약을 가져올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은 또 조한 선박제조분야에서의 협력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있다고 덧붙였다.
쌍방은 또 서해공동어로지역, 량자경제협력 등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양건은 29일 오전 륙로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고 12월 1일 귀국했다. 한국방문기간 그는 한국통일부 장관 리재정 등 한국관원들을 만나보았고 한국 인천자유경제구, 거제도 대우조선소, 부산해관, 위산현대자동차공장, 포항강철공장 등 한국경제시설과 대표성 기업을 참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