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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국가통용언어문자를 잘 배워 여러 민족이 현대화의 길에서 손잡고 나아가도록 해야

인민일보

2020년 09월 14일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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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는 56개 민족이 있는데 력사적 원인으로 여러 민족의 발전이 불균형적이다. 여러 민족은 자기 민족의 전통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고 이어나가려는 깊은 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민족 성원들이 우리 나라 현대화행정에 참여하고 충분히 발전하려는 강렬한 념원도 가지고 있다. 모든 형제민족이 충분히 발전해야만이 비로소 진정으로 전체 중화민족의 충분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국가통용언어문자를 학습하고 장악하며 질 높은 학교교육을 받는 것은 여러 민족이 현대화의 길에서 손잡고 나아가고 공동번영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경로이다.

문화의 전승과 사회의 발전이라는 두 측면에서 언어 자체의 성질과 응용기능을 분석할 때 일반적으로 언어는 이중성을 띤다. 첫째, 언어는 여러 민족의 전통문화의 담체이다. 둘째, 언어는 단순한 정보 교류와 지식 학습의 도구로 간주될 수 있다. 언어학적으로 볼 때 언어의 도구적 기능을 크게 ‘일상 상호 교류 도구’와 ‘현대화 지식 학습 도구’로 나눌 수 있다. 보다싶이 언어의 두번째 기능은 언어사용자의 국가 현대화발전 행정 참여 능력과 자체의 발전공간을 크게 결정한다. 언어의 도구성으로부터 볼 때 부동한 언어의 사용범위는 다르고 부동한 언어교육환경 속에 처해있는 개체가 얻을 수 있는 현대사회발전공간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현재 우리 나라의 취업시장은 충분한 류동성을 가지고 있다. 여러 지역의 인재와 로동력 시장에 따른 부동한 차원의 인원에 대한 수요에 근거하여 여러 차원의 여러 민족 근로자들은 자신의 언어능력과 교육수준, 업무경력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에서 취업하고 자기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전국 각지의 부동한 업종간의 일상업무교류와 전문기술학습에서 사용하는 도구적 언어는 국가통용언어이다. 국가통용언어문자를 학습, 장악하는 것은 우리 나라 여러 민족 대중이 전국 로동력시장에서 보다 좋은 취업과 보다 큰 발전공간을 획득할 수 있는 필요한 조건이다. 국가통용언어문자의 학습을 강화하는 것은 소수민족지역 학생들의 상호교류능력, 전공학습성적과 미래의 취업능력을 가일층 높여주는 중요한 경로이다.

소수민족지역 학생들이 국가통용언어문자를 배우는 것은 자기 민족의 언어문자를 배우는 것과 모순되지 않는다. 일부 소수민족지역의 간부와 지식인들은 자기 민족의 언어와 문화가 약화될가 봐 우려하고 있는데 이런 우려는 전혀 필요없다. 우리 나라 헌법에서는 여러 민족이 자기의 말과 글을 사용하고 발전시킬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했다. 중화민족의 문화백화원에서 소수민족언어문화는 없어서는 안될 구성부분이다. 소수민족언어문자의 계승과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일련의 중요한 조치를 취했고 자기 민족의 언어와 전통문화를 학습하고 연구하려는 소수민족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줄곧 노력을 경주해왔다. 국가통용언어문자와 기타 외국어 도구를 장악하고 국가통용언어문자와 기타 출판물 계통에서 여러 학과의 현대지식 진전을 흡수하는 것을 통해 더 큰 학술플랫폼에서 국내외 학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자기 민족의 언어문자, 력사와 전통문화의 연구를 국제학술수준으로 끌어올릴 있다.

전국의 경제발전과 로동력시장을 일체화하는 과정에서 국가통용언어문자를 배워 현대지식체계와 취업기능을 습득하는 것은 이미 우리 나라 여러 민족 학생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교량으로 되였다. 소수민족어문과목의 수업시간 및 교수질 보장과 국가통용언어문자의 학습과 장악 이 두기지는 결코 충돌되지 않는바 어느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는 여러 민족 학생들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의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고 현대사회에 더 잘 융합되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더욱 잘 전승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북경대학 사회학과 교수 마융, 절강대학 사회학과 교수 관지상).
http://korean.people.com.cn/84967/15823995.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