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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이화원 경직도경관력사문화전시 개방… 중국 농업, 양잠업 문화 전시

2020년 12월 02일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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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2월 1일발 신화통신(기자 위몽가): 의화원 설립 270주년을 맞이해 이화원 경직도(耕织图)경관력사문화전시가 근 1년간의 승격과 개조를 거쳐 1일 다시 관광객에게 개방되였다. 대량의 전시품, 력사사진, 력사회화와 진귀한 보관서류 전시를 통해 이화원 경직도풍경구의 력사적 변천을 이야기하고 경작, 방직을 대표로 하는 중국의 농업과 양잠업 문화(农桑文化)를 생동하게 전시한다.

경직도풍경구는 이화원 서북부에 위치해있는데 이화원 청의원(清漪园)시기 강남 물의 고향 풍치가 가득찬 독특한 원림경관으로서 청조 건륭 15년(기원 1750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 입수한 데 의하면 당해 곤명호와 옥천산 사이는 호수물과 강물이 서로 뒤섞이고 논밭이 무수히 흩어져있어 건륭황제는 이화원을 건설할 때 궁내 비단천을 만드는 내무부 직염국(织染局)을 이곳으로 이전시켜 순박하고 수려하며 전통적인 농업, 양잠업 생산을 융합시킨 경직문화경관을 구성해 '경직도(耕织图)'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총 7개 전시청을 설치했는데 '경직도'의 변천, 곤명호 수조학당의 슬픈 노래, 경직도의 재현, 청대 황가원림 석작공예 등 4대 주제로 나뉘였다. 풍부한 글과 사진 전시를 통해 관광객은 경직도풍경구의 력사적 변천, 경관풍모를 료해할 수 있고 청정부가 이곳에서 곤명호 수조학당을 세운 전말을 료해할 수 있으며 력사의 풍운변화를 느낄 수 있다.

입수한 데 의하면 1860년, 영프련군이 청의원을 불태웠을 때 경직도는 심각한 파괴를 당했고 1886년부터 1895년까지 이곳은 청조가 만족 해군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곤명호 수조학당이 되였다고 한다. 20세기 90년대말에 이르러 경직도의 종합정돈사업이 실시되였고 2004년 경직도풍경구가 정식으로 개방되였다.
http://korean.people.com.cn/84967/15831475.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