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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호 위원: 동북항일련군 력사문화연구를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2021년 03월 08일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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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협 13기 4차 회의에 참석한 리동호 위원
북경 3월 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전국정협 13기 4차 회의가 3월 4일부터 10일까지 북경에서 소집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전국정협 리동호 위원은 ‘동북항일련군 력사문화연구 전면적 추진’, ‘동북범표범국가공원체제시범 후속보장 총괄적 고려’, ‘중국(방천)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협력구 실질적 진전 확보 계속 추동’, ‘대학생 실천교육 강화, 혁신의식 제고‘, ‘교육투자 보완과 합리한 교육자원 배치’ 등 5개 제안을 제출했다.

<동북항일련군 력사문화연구를 전면적으로 추진할 데 관한 건의>에서 리동호 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길림을 시찰할 때 “항일련군력사를 잘 장악하고 잘 연구하며 잘 선전하는 것은 당건설 강화와 개혁발전 안정적 추진을 위해 긍정적 에너지를 응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북항일련군은 중국공산당 령도하의 영웅부대로서 전국의 항일전쟁과 세계반파쑈전쟁을 유력하게 지원했다. 이 영웅부대는 동북의 혹한 속에서 14년이나 견지하면서 목숨을 바치고 피를 뿌렸다. 선후로 10여만명이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나가면서 나서 자란 이 땅에서 희생되였다. 그들은 초근목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얼어죽고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일본군과 끝까지 싸우려는 영웅기개로 위대한 항일련군정신을 이룩했다. 이는 중국정신의 보귀한 재부중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지리적 위치와 자연조건의 제한때문에 동북항일련군은 당시 외계와 동떨어지게 되였는데 투쟁이 특히 간고했고 서류자료도 보존할 수 없는 특수한 력사환경에 처해있어 현재 항일련군력사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데 아주 큰 여러움을 가져다주었다.

리동호 위원은 항일련군력사를 발굴정리하고 연구하는 면에서 조직화 정도가 높지 않고 학술연구분위기가 리성적이지 않으며 연구성과 전환이 느리고 연구성과가 현실수요와 어긋나는 등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항일련군 정신을 보다 잘 발휘하기 위해 리동호 위원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첫째, 항일련군 력사문화연구를 체계적이고 전체적으로 진행해야지 각개전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항일련군 력사문화를 연구함에 있어 항일련군 영웅렬사만 연구하지 말고 항일련군정신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무명의 항일련군 장병들도 연구해야 한다. 셋째, 항일련군 력사문화를 연구할 때 14년 항일전쟁의 력사적 공적을 두드러지게 부각시켜야 한다. 넷째, 항일련군 력사문화연구는 항일련군정신과 새 시대 발전 및 진보와 중점적으로 결부시켜야 한다. 다섯째, 동북항일련군 력사문화를 연구하는 조직령도와 연구플랫폼을 계속하여 구축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