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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림원춘 문학생애 및 장편 《산사람》 출간식 개최

2021년 07월 21일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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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한 조선족 원로작가 림원춘의 문학생애 및 장편소설 《산사람》 출간식이 16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출간식에 참가했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이며 주석인 정봉숙이 출간식을 사회했다.

림원춘은 항전의 승리와 해방전쟁 및 새중국 창건을 몸소 겪은 조선족 원로작가로 늘 국가와 민족, 고향을 념두에 두고 시대의 발전을 념두에 둔, 조선족 문학의 한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몽당치마》는 일찍 1983년 전국 우수단편소설상을 수상하며 조선족 문학사에 한획을 그었다.

림원춘은 또 후배 작가들의 양성에도 적극 참가, 조선족 문학의 번영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장백산문예상’, ‘진달래문예상’, ‘문화사업돌출공헌상’, ‘특수공헌상’, ‘민족문화사업특수공헌인물상’, ‘종신성과상’ 등 다수의 국가급, 성급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 《산사람》은 림원춘이 80여세 고령에 창작한 장편력작이다. 소설은 연변 림구를 배경으로, 연변의 자연생태와 조선족 풍토인정을 그려내면서 조선족 생태문학에 한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출간식은 연변작가협회에서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 정신을 받들고 습근평 총서기의 ‘7.1’경축대회에서의 연설정신을 참답게 시달한 중요 행사가운데 하나로 중국 조선족 및 연변문학창작의 질을 높이고 우수 작가와 작품을 적극 추천, 평가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있다.

김기덕은 출간식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광범한 작가와 문학사업일군들은 정확한 정치적 방향을 견지하고 당의 두리에 뭉쳐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르면서 ‘두가지 옹호’를 견지하고 ‘네가지 의식’을 높이며 ‘네가지 자신감’을 견정히 해야 한다.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고양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며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종 인민의 생활과 행복을 념두에 두며 인민의 희노애락을 필끝에 담아 인민의 정신문화수요를 만족시키며 인민의 정신적 힘을 강화하는 것을 창작의 출발점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정품창작에 모를 박고 새시대에 립각하여 새시대를 쓰고 새시대를 노래하며 생활의 1선에서 인민의 로동창조를 느끼고 인민 군중이 아름다운 고향건설과 행복한 생활을 창조하는 투지와 열정을 열정적으로 그려내야 하며 위대한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정품을 창작해야 한다.

김기덕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림원춘을 대표로 하는 광범한 중국 조선족 작가 및 연변 작가들은 새시대 연변 향촌건설의 조류 속에 뛰여들어 포만된 창작열정으로 시대와 사회의 화상을 그리고 광범한 군중에게 질 높은 문학작품을 선물해야 한다. 또 작가협회에서는 ‘정치적 인도를 잘하고 단결을 도모하며 련락협조와 봉사관리를 잘하고 자률 및 권익을 보호하며 창작을 추진’하는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 연변의 현대화 건설에 무궁무진한 정신적 기둥을 제공해야 한다.

출간식에서는 최삼룡과 김호웅을 비롯한 평론가, 교수 및 일부 작가들이 림원춘의 창작생애와 작품을 두고 견해와 평론을 발표했다.

이날 연변작가협회 소속 작가, 평론가, 번역가, 청년문학애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