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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민족사학회, <중국공산당 령도하의 조선족사회 발전변천> 학술년회 개최

2021년 11월 15일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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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1월 15일발 인민넷소식(김홍화, 임영화):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맞이해 당의 100년간 성공적인 민족정책 실천을 회고하고 조선족이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얻은 력사적인 성과를 회고하기 위해 국가민족사무위원회와 중앙민족대학의 지도 아래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11월 13일 <중국공산당 령도하의 조선족사회 발전변천> 학술년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사회과학원, 중앙민족대학, 절강대학, 중국해양대학, 료녕성당위, 연변대학, 북경언어대학, 운남민족대학 등 20개 대학의 30여명 학자들이 참가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이자 중국사회과학원 2급 연구원인 정신철은 개막식 축사에서 당의 정확한 민족정책의 혜택하에 조선족사회는 전면적이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거뒀지만 지금 사회대환경이 변하고 민족 자체 내부의 변화로 인해 조선족사회의 발전이 일부 도전과 곤난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시대 사회대환경의 변화로 인한 도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도시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농민에서 도시 주민으로의 전환을 어떻게 순조롭게 실현할 것인가, 새 형세하에 민족교육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흩어져사는 거주형태 조건하에 우량한 민족전통문화를 어떻게 전승할 것인가는 등 문제는 진일보의 연구토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학자들이 오늘 년회에서 조선족사회의 발전변천문제를 토론하는 동시에 새 시대 조선족사회의 순조로운 발전을 위해 건언헌책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정책과 리론연구실 순시원 리홍걸이 <중국공산당 령도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는 근본적 보장: 조선족을 실례로>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민족정책주선이 확립되고 민족사업분위기가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 당은 시종 차이를 존중하고 차이를 포용하며 차이를 줄이는 원칙을 어기지 않았다고 하면서 매 력사단계마다 훌륭한 성적을 거둔 조선족사회는 앞으로도 중앙의 각항 방침과 결의를 전면적이고 열심히 터득하면서 자신감 있고 활기차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수립하는 흐름에 융합되여 시대의 선도자(排头兵)가 되여야 된다고 말했다.

이외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원 교수 손춘일의 <해방전쟁시기 중국공산당의 령도의 조선족사회변천에 대한 중요한 영향>,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의 <이주민에서 공민으로-조선족이 중화민족 대가정에 융합된 력사적 위도>, 북경시 통주 로하중학교 당총지 부서기 맹홍봉의 <통주 제1당지부와 주문빈(김성호)의 혁명사적>, 료녕성당위 당학교 교수 왕은보의 <실크로드에서 중국혁명과 중화민족예술에 대한 한락연의 중요한 기여>, 중국사회과학원 글로벌전략연구원 리성일 연구원의 <한락연연구현황 탐구>, 연변대학 사회학부 부교수 리화의 <중국공산당 령도하의 조선족녀성의 지위변화연구>, 연변대학 사회학부 부교수 김화선의 <중국공산당 령도하의 조선족지식녀성 공동발전 경험연구>, 절강대학 인문학원 부교수 안성호의 〈조선족의 국가공동체의식 변화과정에 대한 사고〉, 연변주당안관 원 부관장 정승일의 <중국공산당 령도는 조선족이 중화민족공동체에 융합되는 력사적 필연>, 길림건축대학 교수 김일학의 〈지역문화시각으로 본 조선족과 동북 다민족 거주문화의 상호 융합 및 영향 요소 분석〉, 중앙민족대학 박사연구생 진산산의 〈중국조선족무용문화의 형성과 전파〉, 북경언어대학 부교수 소뢰의 〈조선문 ‘조한혼용’ 시탐〉등 13편의 론문이 발표되였다.

학자들은 하루간의 일정을 거치며 자신의 연구성과를 공유했고 6명의 전문가가 해당 작품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또한 자유로운 토론과 교류 시간도 가졌다.

중국조선족사학회 부회장 겸 비서장인 박광성 교수(운남민족대학)는 "이번 학술년회는 온라인상으로 진행되여 제한성이 많았음에도 당사학습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강화란 두가지 중점을 단단히 둘러싸고 참석자들 모두가 밀도 높은 교류와 탐구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수확이 큰바 또 하나의 성공적인 회의로 거듭났다."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주관하고 민정부에 등록한 비영리성 사회단체법인으로서 조선민족연구의 과학연구, 교수, 출판 등 부문의 인사들로 구성된 전국성학술단체로서 1987년 설립되였다. 학회는 회원을 조직해 중국특색 조선족력사문화연구를 적극 전개하여 조선족이 중화민족대가정에 융합되는 것을 추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수립하는 면에서 기여를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