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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김영건 시집 출간기념식 가져

2021년 11월 25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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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필명 도옥)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와 전자시집 《땅》 출간기념식이 20일 연길시에서 펼쳐졌다.

다양한 형식의 시 제작에 대한 시도로 간주할 수 있는 전자시집 《땅》은 ‘시,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이날 출간기념식의 주제를 뚜렷하게 반영, 도옥문화에서 제작한 영상시 게재 200기 기념차 그중 50여수로 묶어졌다.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으로 출간된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는 계절의 건널목에서, 꽃의 기억, 세월의 등, 외로운 행복, 자화상, 산에 오른 쪽배 등 6개 부분으로 구성, 호방함을 추구한 시인의 그전 시들과 달리 소소한 일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인에 따르면 병석에 눕게 된 아버지를 고수련하던중 시인은 매일 시를 지었으며 가장 많을 때에는 하루에 7, 8수의 시를 창작했다. 아버지가 타계하기까지 500여수에 달하는 시를 지은 가운데 150수를 선별해 이번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기념식은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도옥문화, 글이 숨쉬는 밤에, 백천문화에서 주관,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협찬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