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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신종코로나페염과 페결핵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가?

2020년 03월 26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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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2020년 3월 24일은 제25번째 '세계 결핵병 예방퇴치의 날'이다. 올해 우리 나라의 홍보주제는 ‘손잡고 전염병에 대처하고 결핵병을 예방하여 건강한 호흡을 지키자’이다.

그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페염과 페결핵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자.

1. 질병유발원인

신종코로나페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바이러스감염에 속한다.

페결핵: 미코박테륨으로 세균감염에 속한다.

2. 증상

신종코로나페염: 발열, 기침, 무기력이 주된 표현이다. 중증환자는 점차 호흡곤난이 오고 경증환자는 미열, 가벼운 무기력 등으로 표현된다.

페결핵: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일부 환자는 각혈, 오후 미열, 식은땀, 무기력, 소수(消瘦) 등 증상을 동반한다.

3. 전염성

량자는 모두 전염성을 띠고 있지만 전파경로가 다르다.

신종코로나페염: 주로 비말과 접촉으로 전파되며 에어로졸전파 가능성이 있다.

페결핵: 주로 비말로 전파된다. 페결핵환자가 가래를 뱉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큰소리로 말할 때 미코박테륨이 함유된 비말이 분사되여 타인에게 전파된다.

4. 고위험군

신종코로나페염: 보편적으로 감염성이 높으며 로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 후 병세가 비교적 심각하다.

페결핵: ① 영유아와 로인 ② 당뇨병환자 ③ 위절제환자 ④ 장기간 호르몬류 약물을 사용한 사람 ⑤ 결핵예방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 ⑥ 전염성 페결핵환자와 밀접히 접촉한 사람.

5. 잠복기

량자 모두 잠복기가 있지만 서로 다른 점은 신종코로나페염의 잠복기는 보통 1~14일이고 페결핵 잠복기는 매우 길어 심지어 평생 잠복해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페결핵은 잠복기에 일반적으로 전염성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6. 치료

신종코로나페염: 현재 서양의학에는 특효약이 없고 항바이러스제를 시험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증은 호흡 지원 및 치료를 지원해야 하고 중약치료를 판별, 진행하여 환자의 병세를 덜 수 있다. 치료주기는 페결핵보다 훨씬 짧다.

폐결핵: 주로 약물치료를 위주로 초기에 적당량의 민감약물을 련합적이고 규칙적으로 전 과정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치료주기가 비교적 길어 일반적으로 적어도 반년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7. 예방

량자 모두 아래의 방식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① 전파경로 차단하기: 아무데나 가래를 뱉지 말고 재채기, 기침할 때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환자의 용품을 제때에 소독하고 세척하는 등 량호한 개인위생습관을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② 세균, 바이러스 수량 감소시키기: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키고 될수록 해빛이 집안으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 매일 창문을 열어 집안 환기를 시켜야 한다. 공기류통을 강화하면 호흡기관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③ 격리: 전염성이 있는 환자에 대하여 격리조치를 취하고 환자로 하역름 치료에 적극 협조하게 해야 한다. ④ 면역력 강화: 신체단련과 규칙적인 휴식, 건강한 음식습관 등을 강화하여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저자: 북경중의약대학 동방병원 호흡열병과 동상연)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