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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은 면역력 약화 초래하는가? 수면건강을 체크하는 10가지 문제

2020년 04월 07일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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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전염병예방통제 기간 전 국민이 자택에만 머물러있어 많은 사람들의 작업과 휴식 시간이 갈수록 불규칙적이 되고 있다. 중국수면연구회가 최근 발표한 <2020전민 자택 거주 기간 중국 주민 수면백서>에 따르면 80%가 늦게 자는 습관이 있고 16%가 거의 매일 밤을 새며 28%가 다음날 9~12시까지 취침한다고 한다. 자택에만 거주하기 전에 90%가 20~24시에 취침했으나 전민 자택격리 기간에는 새벽에 취침하는 인수가 50%를 초과했다. 수면시간에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서 심야 1~2시 사용자 활약도가 63% 이상 상승했으며83%의 응답자가 수면문제 때문에 낮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코언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수면이 가벼운 방해를 받아도 감기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인체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수면의 질이 비교적 좋은 사람의 혈액중의 T림파세포와 B림파세포는 수면의 질이 나쁜 사람보다 뚜렷하게 높다. 게다가 이러한 림파세포는 인체내 면역기능의 주력군이다. 때문에 수면의 질은 면역력 수준과 직결된다.

북경, 상해, 심수, 항주 무한 등 13개 도시 2100개 표본에 대한 조사결과 수면질이 좋은 사람이 수면질이 나쁜 사람보다 면역력약화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지수가 80점 이상인 사람(수면질이 좋은 사람을 대표)중 잠을 잘 자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34.4%에 불과했다. 반면 수면지수가 60점 이하인 사람(수면 질이 나쁜 사람을 대표)은 40.5%로 높아져 질의 좋고 나쁨은 면역력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감기, 설사,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한 실험보고서는 ‘잠이 부족하면 감기에 더 잘 걸린다’고 증명했다. '수면시간과 면역체계의 관계'를 둘러싼 이 실험에는 21~55세 남성과 녀성 자원봉사자 153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은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았다.

자신의 수면건강을 체크하는 10가지 문제

1. 잠들기 어렵다(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상).

2. 매일 저녁의 수면시간 6시간 이하이다.

3. 항상 생각이 많고 잠잘 때도 전혀 졸리지 않는다.

4. 자신에게 나타날 수 있는 수면문제를 예상할 수 있다.

5. 밤새 잠에서 깨여나는 회수가 2회 이상이다.

6. 나는 한번 깨고 나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

7. 늘 걱정에 싸여있고 긴장을 풀기가 어렵다.

8. 늘 기대했던 기상시간보다 일찍 일어난다.

9. 깨여난 후에도 늘 충분히 자지 못했다고 느낀다.

10. 늘 우울하고 초조하며 실망을 느낀다.

만약 모두 'NO'를 선택했다면 현재 수면 상태가 량호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1~2개 문제에서 'YES'를 선택한다면 자신의 수면건강에 신경을 쓰고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 3개 이상 'YES'를 선택했다면 현재 수면장애가 나타났음을 의미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기를 권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