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여름철 보약 생강, 어떤 좋은 점들이 있나?

2020년 08월 11일 14:51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겨울에 무우를 먹고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 약처방이 필요없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여름에 왜 생강을 먹어야 할가? 생강을 먹으면 어떤 좋은 점들이 있을가?

여름철에 생강을 먹어야 하는 리유

우선, 음력 4, 5, 6월은 가장 더운 시기로 체내 양기도 자연계에 순응하여 체외로 배출되기에 체내 양기는 상대적으로 허약한 상태이다. 옛사람들은 “5월에 양기가 체외에 배출되기에 위가 허약하고 랭하다.”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5월은 음력 5월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음식은 마땅히 쓴맛을 감소하고 매운맛을 적당히 첨가하는 것이 좋다. 례를 들어 생강, 회향, 총백 등을 섭취해 오장륙부의 음양균형을 이뤄줘야 한다.

다음으로 여름철은 밖의 기온이 높기에 인체 모공이 열려있다. 만약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갑자기 진입하거나 혹은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혹은 시원한 곳을 선호해 실내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조절한다면 습기가 체내에 침입할 수 있다. 일부는 그때 인차 발병할 수 있고 일부는 잠복해있다가 가을과 겨울에 다시 발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때 생강을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과 가을에 잔병을 남겨주지 않을 수 있다.

이 밖에, 여름철에 사람들은 차가운 음식을 좋아하기에 위내에 한기가 차는데 생강을 섭취하면 한기를 쫓을 수 있고 위장병과 설사를 감소시킬 수 있다.

생강의 효능과 작용

<본초강목>과 <천금방>의 생강에 대한 효능은 거의 일치하다. 생강은 매운맛이 나고온화하며 독성이 없다. 생강은 땀을 내게 하고 온화하며 기침을 멈출 수 있고 생선독소를 해소해주는 등 작용이 있다. 감기, 가래, 기침, 위가 랭하고 구토하는 등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

현대 약리연구에 의하면 생강에는 휘발성 기름, 진저롤(姜辣素) 등 성분이 함유되여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경을 흥분시키며 한기해소에 도움 되고 위장의 소화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두가지 류형의 사람들은 생강 적게 섭취해야

좋은점이 많은 생강은 우리 모두한테 적합할가? 당연히 그렇지 않다. 다음 두가지 류형의 사람들은 여름에도 생강을 섭취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음허한 체질의 사람. 이런 체질은 손발에 열이 많고 손에 땀이 자주 나며 물을 자주 마시고 입, 눈, 코, 피부가 건조하며 화가 자주 나고 수면질이 떨어지는 등 증상이 있다. 생강은 온화하기에 이런 사람들이 섭취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내열이 센 사람. 페열로 인해 기침을 자주 하고 위열로 인해 자주 토하며 치질로 인해 피가 나고 궤양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생강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