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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즉석발열식품, 발열팩에 독성 있는가?

2022년 02월 22일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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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사업과 생활 절주가 빨라짐에 따라 즉석으로 가열할 수 있는 간편식품이 사람들의 식탁에 올라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량의 물만 넣으면 발열팩이 빠르게 열을 산생해 뜨거운 밥과 국을 만들어준다. 그리하여 덮밥, 국수, 샤브샤브, 물고기구이, 꼬치구이, 닭국 등등 종류가 다양한 즉석발열식품이 세상에 잇따라 출시돼 먹방(吃货), 일군, 야근족들의 필수템으로 부상했으며 끊임없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달궜다.

하지만 신생사물의 출현은 늘 두가지 면이 공존하는바 먹방들의 배는 채워줬지만 의심의 목소리도 이와 함께 들려왔다. 발열팩에 독성이 없는가? 유독가스가 배출되면 어떻게 하는가, 발열팩을 담갔던 물을 마셨는데 중독될 수 있는가 등등 문제는 민중들에게 곤혹과 근심을 가져다줬다. 아래에 중독통제전문가가 그 의혹을 풀어준다.

1. 발열팩의 내용물 종류는 다양하지만 발열과정은 간단해

식품의 발열기술은 최초 군대 야외작전의 수요로 인해 연구개발되였으며 기술이 끊임없이 연구되고 진보함에 따라 민용시장에까지 진입하게 되였다. 발열팩은 단일한 성분으로부터 복합형 성분으로 진화되였는데 마그네스움-철분형, 생석회-철분형, 생석회-알루미니움형 등등이다. 발열원리 또한 단일한 화학반응이 아니라 2가지 혹은 더 많은 화학반응을 통해 열량이 방출돼 안정적인 발열과 시간연장, 원료원가 절감 등 목적을 달성했다. 발열과정에서는 기본적으로 유해기체가 산생되지 않아 오염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식품중 발열팩은 대다수 생석회-알루미나움형인데 사용할 때 물을 넣음으로써 반응이 산생돼 열이 방출되며 물이 단시간내 비등점에 도달하여 증기를 산생한다. 음식을 그 우에 놓으면 음식이 가열된다.

2. 부동한 단계의 발열팩, 위험정도 달라

(1). 가열전 발열팩 위험 가장 커

우선 발열팩의 원료를 잘못 먹으면 구강과 소화기관 점막이 델 수 있는데 원료는 구강과 위의 수분, 위산과 반응을 일으켜 위장기관의 자극과 화상을 일으킴으로써 점막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심각하면 물, 전해질 혼란 등 일련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증상도 더 심각하다. 다음으로 발열팩가루를 대량으로 먹어도 호흡기관 점막을 자극하고 화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 호흡자극, 목마름, 목이 쉬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으로 발열팩가루를 만진 후 손에 물기가 없으면 문제가 없지만 손에 물기가 있으면 피부가 델 수 있다.

때문에 발열팩봉투를 절대 열어서는 안된다.

(2). 가열과정의 발열팩도 위험해

가열중인 발열팩 온도는 150℃ 이상에 달할 수 있고 산생된 증기온도는 200℃에 달할 수 있으므로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 만약 뚜렷한 흰색 거품이나 석회모양의 물질이 음식중에 들어가면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반응이 끝나지 않은 대량의 염기성 물질이 소화기관을 자극하거나 소화기관에 화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소량의 가열중인 물이 음식에 들어가면 음식맛에는 영향줄 수 있지만 위험이 크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 먹어도 된다.

(3). 가열후 발열팩 위험성 크지 않아

가열후 발열팩이 단단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가열한 후 남은 물은 알칼리성이다. 리트머스시험지에서 10~11 사이로 나타나고 PH 수치는 10.75이다. 이 물에는 여러가지 소금과 산화물질이 있어 잘못 먹으면 잠재적인 건강위험은 있지만 급성 장기손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한두모금 잘못 마셔도 큰 문제가 없고 손가락을 이 물에 담가도 자극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3. 정확하게 발열팩 사용하는 것만이 확실한 도리

(1) 즉석발열식품의 포장에는 발열팩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이 명확하게 씌여져있는데 규정을 위반한 조작만 하지 않는다면 위험이 없다! 례를 들면 뜨거운 물을 넣지 말고 도시락의 통풍구를 막지 않는 것이다.

(2) 발열팩은 음식이 아니므로 절대 먹으면 안된다. 아이가 발열팩을 찢거나 그 내용물을 먹지 않도록 잘 돌봐야 한다.

(3) 혹시 잘못하여 발열팩 내용물을 먹으면 닭알 흰자위나 우유를 마시고 제때에 병원에 가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