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걸음마 배우는 아이 불안정한 걸음걸이 정상인가? 이런 걸음마 주의해야

2022년 04월 01일 15:29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 걸음마를 배우는 2살짜리 아이가 비틀거리며 쉽게 넘어지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 아닌가? 대부분 아이들은 정상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발끝을 땅에 붙이고 뒤꿈치를 든 채 선다면 주의를 돌려 첨족(马蹄足)이 아닌지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 것이 좋다.

3살 나는 녀아 소마의 부모는 1년전 아이가 걸을 때 자주 넘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걸을 때 좌우가 불균형하고 왼발 발끝이 땅에 닿고 뒤꿈치가 들리는 것을 발견했다. 최근 그의 부모가 소마를 데리고 남방의과대학 제3병원 소아정형외과 주임 손영건을 찾아 진료받은 결과 첨족으로 확진받았다. 최근 환아는 왼발 아킬레스힘줄연장술+석고고정술을 받았다. 손영건은 수술후 3주면 깁스를 풀고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3개월후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다고 했다.

손영건은 이런 후천적 첨족은 보기 드물지만 부모는 아이의 걸음걸이를 세심하게 관찰해 일단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즉시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후천적 첨족보다 선천적 내번첨족이 더 많이 나타난다. 매년 전세계에서 15만명의 영아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손영건은 일단 신생아 선천적 내번첨족을 빌견하면 1주일내에 규범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점차 심해질 수 있는데 특히 환아가 걷기 시작해 발이 힘을 받으면 기형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앓는 발이 제대로 발육되지 못하고 종아리근육이 위축될 수 있다. 또한 발의 병리적 변화도 더 복잡해져 치료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환아는 태여난지 1주일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 때 기형이 비교적 유연하고 골성변화가 비교적 가벼워 교정하기 쉽기 때문에 기형 초보적 교정률이 95% 이상에 이를 수 있다. 치료후 4~5살 될 때까지 도구를 착용하면 기형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전반 치료시간이 비교적 길기에 부모는 참을성 있게 견지해야 하는데 의사의 지도에 따라 엄격하게 협조해야만 기대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