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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구결과: 아동시기 체격, 중년 인지능력과 관련돼

2022년 06월 20일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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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리아의 한 추적연구에 의하면 아동시기 체격테스트에서의 표현은 중년시기 인지능력과 관련되며 이런 관련성은 아동시기 학업능력, 사회경제지위 및 중년시기의 흡연, 음주 여부 등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랄리아 모나시대학교에서 일전 발표한 공보에 의하면 이 연구는 이 학교와 오스트랄리아 보건봉사기구 ‘반도건강’이 협력하여 건설한 오스트랄리아 건강로령화쎈터 및 나스마니아대학 몬시스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개했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오스트랄리아 ‘성인건강의 아동 결정요소’ 전망성 연구의 참여자데터를 리용해 1200명이 넘는 참여자들에 대해 30여년간의 추적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아동건강 및 비만정황과 중년후 인지능력간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찾으려고 했다.

1985년 ‘성인건강의 아동 결정요소’ 연구에 참여한 1244명의 7세부터 15세 사이의 아동은 심페건강, 근육력량과 인내력,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비중 등 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연구원들은 일련의 컴퓨터테스트평가를 리용해 이런 참여자들의 인지능력을 평가했는데 당시 이 참여자들의 나이는 39세부터 50세였다.

연구결과 아동시기 심페와 근육 건강수준이 보다 높고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비중이 더 낮은 참여자가 중년시기 대뇌의 정보처리속도, 주의력과 전체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 발견은 아동시기 학업능력, 사회경제지위 및 중년시기의 흡연, 음주 여부 등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론문은 《체육과학과 의학잡지》에 발표되였다. 연구리더중 한명인 오스트랄리아 국가건강로령화쎈터 부주임교수 미셀 카리사야는 인지능력의 하락이 중년시기부터 시작될 수 있고 중년시기 인지능력의 하락은 로년시기 인지능력장애와 치매증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초기생활에서 만년 인지능력하락의 위험요소를 확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개입정책을 제정해 아동건강, 비만예방을 개선하는 중요성을 부각시켰고 인지능력 퇴화방지 보호적 책략을 아동시기로 앞당겨 실시하여 대뇌가 충분한 ‘비축’을 형성하게 함으로써 중로년시기에 가능하게 나타날 인지퇴화에 대처해야 함을 표명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