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흑룡강성 화물무역의 수출입 총액은 1563억 8000만원으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어 지난해 동기(이하 같음)보다 9.7% 증가했다. 수출입 증가률은 전국 12위로 전국의 같은 기간 증가률보다 3.6% 포인트 높았다. 이 중 수출은 398억 8천만원으로 21.5% 증가했고 수입은 1165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일반무역과 가공무역이 모두 증가하였다. 상반년에 흑룡강성의 일반무역 수출입은 1334억원으로 10.5% 성장하여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85.3%를 차지하였다. 변경의 소액무역 수출입은 139억 4000만원으로 0.4% 하락하여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8.9%를 차지하였다. 가공무역 수출입은 45억 8000만원으로 2.2% 성장하여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2.9%를 차지하였다.
국유기업의 주력군 역할이 온건하게 발휘되였다. 상반년에 흑룡강성 국유기업의 수출입은 959억 7000만원으로 16.2% 성장하여 전반 성장폭보다 6.5% 포인트 높았고 전 성 대외무역총액의 61.4%를 차지하여 수출입 총액의 성장을 9.4% 포인트 견인했다.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538억 7000만원으로 0.004% 증가하여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34.4%를 차지하였다. 외상투자기업의 수출입은 57억 3000만원으로 1.7% 성장하여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3.7% 를 차지하였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 기타 브릭스 국가에 대한 수출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반년에 흑룡강성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수출입이 1353억원으로 12.7% 성장하여 전 성 대외무역총액의 86.5%를 차지하였으며 동기대비 2.3% 포인트 제고되였다. 이 중 수출은 294억 2천만원으로 23.5% 증가했고 수입은 1058억 8000만원으로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타 9개 브릭스국가에 대한 수출입은 1214억 4000만원으로 14.2% 성장하여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77.7%를 차지하였으며 동기대비 3.1% 포인트 제고되였다. 이 중 수출은 180억 4천만원으로 20.8% 증가했고 수입은 1034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전기기계제품, 로동집약형제품 등 주요 수출상품이 모두 증가되였다. 상반년에 흑룡강성 전기기계제품의 수출은 169억 7000만원으로 37.1% 성장하여 전 성 수출총액의 42.6%를 차지하였으며 동기대비 4.8% 포인트 제고되였다. 이 중 승용차, 가전제품, 오디오 장비 및 부품, 자동데이터처리장비는 각각 70.8%, 81.1%, 111.2%, 19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로동집약형 제품의 수출은 84억 5천만원으로 39.9% 증가하여 전 성 수출 총액의 21.2% 를 차지하였다. 그 중 의류 및 부속품, 가구 및 부품, 플라스틱 제품은 각각 56.3%, 108%, 87.2% 증가했다. 이밖에 '신3종' 제품의 수출은 8억 3000만원으로 2.2% 성장했다. 이 중 전기차 수출은 7억 1천만원으로 157% 증가했다.
에너지제품, 금속광사 등 주요 대종상품의 수입량이 증가하였다. 상반기 흑룡강성의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제품의 수입은 3030만 3000톤으로 14.1% 증가했다. 금속광사 수입은 754만톤으로 20.3% 증가했다. 비료 수입은 39만 6천톤으로 46.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