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대표단 단장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은 동계아시안게임 빙상경기구역 선수촌을 답사했다. 그들은 선수촌 내의 쾌적한 숙박, 식사환경 및 전문적인 부대시설을 보고 곧 개최될 할빈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해 큰 기대를 가졌다.
할빈화기호텔, 할빈북대황국제호텔 두 빙상경기구역 선수촌에서 사업일군은 선수촌의 기본정보, 봉사내용과 설계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했으며 대표들은 자세히 물어보면서 선수촌의 제반 부대시설과 숙박 및 식사조건을 전면적으로 알아보았다.
숙박 환경은 참가 선수들의 휴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선수의 경기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자가 할빈북대황국제호텔의 선수방을 찾아보니 방 안에는 탁자, 텔레비전, 에어컨 등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있으며 선수마다 독립적인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었다.
방 안의 시설을 꼼꼼히 살펴본 쿠웨이트 선수단 대표 압둘라 라시드는 침대에 앉아 "침대의 품질에 만족합니다. 아주 편안합니다"라며 웃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식사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선수촌의 식당은 무슬림 식당, 일반 식당 등 여러 구역으로 나뉘여 있었다. "이곳은 시설이 완벽하고 식사 및 숙박 조건도 좋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대회 기간에 아름다운 할빈에서 좋은 시간을 마음껏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마세로 프라하 사우디 올림픽·패럴림픽 경기부 주임은 선수방과 식당 사진을 여러장을 찍고나서 이렇게 감탄했다.
대표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하기 위해 할빈이 한 노력을 실감했으며 래년 2월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모두 최고의 수준을 발휘하여 아름다운 할빈에서 친선을 수확하고 운동을 향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계아시안게임 기간에 세계에 중국을 전시하고 할빈을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로서 선수촌은 동계아시안게임 서비스보장의 중요한 기능 매개체이다. 선수촌 내에는 봉사접대구역이 설치되여 운동선수에게 등록, 방문객 접대, 보험, 비용수취카드, 자원봉사자의 휴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NOC 회의실, 단장 정례회의장, 도핑검사소, 종합진료소, 헬스 코너, 사무공간 및 언어서비스센터 등을 설치해 선수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