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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다원적이고 개방적인 조대-당조(7~10세기)’ 주제 전시회 개막

습근평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이 서언을 써

2024년 11월 20일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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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1월 19일발 신화통신: 11월 18일, ‘중국의 다원적이고 개방적인 조대-당조(7~10세기)’를 주제로 한 전람회가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과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전람회를 위해 각기 서언을 썼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5월, 내가 프랑스를 방문하는 기간에 량국은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당조문화재전람회를 개최할 데 관한 협의를 달성했다. 량국 문화재전문가들의 공동노력하에 ‘중국의 다원적이고 개방적인 조대-당조(7~10세기)’를 주제로 한 전람회가 예정 대로 개막된 것을 보니 나는 무척 기쁘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조는 중국 력사상 가장 번영한 조대였는바 경제면에서는 번영하고 문화면에서는 번창했으며 사상면에서는 포용하고 예술면에서는 기세가 웅장한 특성을 보였으며 민족의 융합을 이루었다. 당조는 문화면에서 아시아주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그 문화적 영향력이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까지 확대되였다. 당조가 시가, 회화, 금은기물 등 예술면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 전람회는 프랑스와 유럽의 관중들이 휘황찬란하고 자신감 넘치며 개방적인 성당시기의 기상을 더 형상적으로 료해하면서 중화문명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믿는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화민족과 프랑스민족은 모두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량국인민은 예로부터 서로 인정하고 서로 끌렸는바 오래동안 친선적으로 왕래해왔다. 우리는 력사문화 가운데서 계발을 찾고 인문분야에서의 교류와 상호 참조를 심화하고 문화유산보호 관련 협력을 심화하며 각자 자기의 빛나는 문화를 널리 발양하는 한편 각 민족의 우수한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지게 하는 것을 견지해 력사적 정서와 시대적 정신을 량국의 친선관계에 융합시킴으로써 중국-프랑스간의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더욱 활력 넘치게 해야 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프랑스와 중국 수교 60주년과 문화관광의 해를 경축하기 위해 기메박물관에서 성대한 당조문화재전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중국문명사상 특수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당조는 눈부신 문화와 상상을 초월한 창조적 활력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실크로드를 통해 대외교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수많은 예술적 재부를 창조해냈다. 력사적 의의를 지닌 이번 전람회는 량국의 문화면에서의 교류가 활력으로 넘치며 량국관계발전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이번 전람회는 중국 국가문물국과 프랑스 문화부의 지도하에 중국의 10개에 달하는 성, 자치구, 직할시의 32개 박물관, 문화재 관련 기구에서 제공한 200여건(세트)의 정교한 문화재들이 전시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