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1월 19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리오데쟈네이로에서 G20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볼리비아 대통령 아르세를 회견했다(신화사 기자 정해도 촬영).
리오데쟈네이로 11월 19일발 본사소식(기자 진일명, 리박문): 현지시간 11월 19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리오데쟈네이로에서G20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볼리비아 대통령 아르세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볼리비아는 좋은 벗이자 좋은 형제이다. 최근년간 량국관계는 량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량국은 서로의 핵심리익 및 중대한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 확고하게 지지했으며 ‘일대일로’공동건설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는바 량국인민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안겨주었다. 중국측은 볼리비아측이 독립자주적으로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하며 래년의 중국과 볼리비아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볼리비아측과 함께 전통적 우의를 고양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며 호혜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중국과 볼리비아간의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도록 이끌어나갈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량국은 정부간, 립법기구간, 정당간, 지방간 왕래를 강화해 국정운영 관련 경험에 대한 교류를 깊이 있게 전개하고 ‘일대일로’공동건설창의와 볼리비아 2025년 발전계획을 접목시켜 기반시설 건설, 고원농업, 록색발전, 디지털경제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며 유엔, 브릭스 등 다자간기제에서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글로벌 사우스 관련 국가들의 단합, 자강과 공동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측은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 건설을 지지하며 볼리비아측과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해 국가공동체 포럼기제 건설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아르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형제로서의 볼리비아와 중국은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중국측이 볼리비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염병상황을 이겨내도록 도와주고 볼리비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해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습근평 주석의 령도하에 중국식 현대화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는바 이는 볼리비아 등 국가들의 발전에 중요한 참고를 제공해주고 중요한 지침을 제시해주었다. 습근평 주석이 일전에 뻬루 찬카이항의 개항을 선포한 것을 축하한다. 볼리비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래년의 량국 수교 40주년을 경축하고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한층 더 심화하며 기반시설의 상호 련결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볼리비아의 국가발전에 조력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할 용의가 있다. 볼리비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브릭스,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해 국가공동체 포럼 등 다자간 기제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채기, 왕의 등이 회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