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2월 6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브루네이 술탄 하사날과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6일 오전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환영식을 갖고 브루네이 다루살람국 술탄 하지 하사날 볼키아의 중국 국빈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천안문광장에서는 21발의 례포가 울렸습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 등이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브루네이 왕자와 수상부 장관 겸 재정 담당 장관, 외교 담당 장관 등이 하사날 술탄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군악대가 중국과 브루네이 국가를 연주했습니다.
하사날 술탄은 습근평 주석의 동행 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량국 원수는 사열대에 올라 의장대 분렬식을 관람했습니다.
하사날 술탄은 습근평 주석의 초청에 응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였습니다.
환영식이 끝난 후 습근평 주석은 하사날 술탄과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브루네이는 오랜 전통친선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교 30여년래 쌍방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부단히 심화하고 발전전략을 적극 접목해 제 분야의 실무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잘 배합함으로써 대소 국가가 평등하게 대하고 호혜상생하는 본보기를 수립해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중국과 브루네이가 운명 공동체를 공동 구축하는 것은 시대 발전의 대세에 순응하는 것으로서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의 근본리익에 부합됩니다. 이는 또 두 나라 관계의 참신한 장을 열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기세를 몰아 호혜협력과 전략적인 협동을 심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진솔하게 상호신뢰하면서 영원히 바다를 사이둔 좋은 이웃, 상호 의존하는 좋은 벗, 공동 발전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브루네이와 함께 국가발전의 길에서 손잡고 전진하면서 두 나라 인민을 위하여 복지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쌍방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와 브루네이 ‘2035 웅위한 비전’전략사이의 접목을 강화하고 광서-브루네이 경제회랑, 항일석유화학 등 두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중국-아세안 동부 성장구와 ‘륙해 신통로’ 이중 중추를 건설해야 합니다. 중국은 더 많은 중국기업이 브루네이에 가서 투자 흥업하는 것을 고무할 것이며 브루네이가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새 동력자원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지지하고 브루네이의 경제 다원화에 조력할 것입니다. 중국은 량국이 교잡벼 연구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브루네이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아세안박람회 등 플랫폼을 리용하여 량질 농업과 어업 상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쌍방은 인문교류의 우량한 전통을 고양하고 교육, 문화, 관광, 지방, 체육교류협력을 심화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 보편적 특혜 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공동 추진하고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함으로써 국제와 지역의 평화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해야 합니다.
하사날 술탄은 습근평 주석과 중국인민에 대한 뱀띠해 신춘축복을 전했습니다. 하사날 술탄은, 습근평 주석의 지도 하에 중국은 쾌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여 수억명의 빈곤해탈을 실현했다고 하면서 이는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제출한 3대 글로벌 창의는 세계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하여 관건적인 작용을 발휘하였고 책임적인 대국의 감당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브루네이와 중국은 시종일관 상호존중, 상호신뢰할 것입니다. 두 나라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손잡고 량국 운명 공동체 건설을 향해 매진할 것입니다. 브루네이 경제 다원화전략에 대한 중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합니다. 량국 협력은 브루네이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한개중국정책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하고 있는 브루네이는 중국과 함께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다져 두 나라 인민을 위해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주길 희망합니다. 브루네이는 중국과 함께 정치적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무역, 농업, 어업, 동력자원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인문교류를 촉진할 것입니다. 당면 국제사회는 새로운 복잡한 국면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브루네이는 중국과 손잡고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견지함으로써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할 것입니다.
쌍방은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량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브루네이 다루살람국의 합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회담 후 두 나라 원수는 사법, ‘일대일로’ 공동 건설, 경제무역, 매체 등 분야의 여러 협력 문건의 체결을 지켜 보았습니다.
이날 점심,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하사날 술탄을 위한 환영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왕의가 상술한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