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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연변, 한국 관광객의 주말 인기려행지로 되여

2025년 02월 17일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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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산에서 일하는 림정미는 줄곧 해외로 나가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다. 최근 려행사는 그녀에게 중국에 가서 주말을 보낼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는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요즘 매우 류행하고 있다고 한다.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연변주는 짙은 민족문화를 갖고 있으며 전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가장 많이 맞이하는 곳이다. 2024년 11월, 중국이 한국에 대해 무비자정책을 시행한 이래 이곳은 한국 관광객들이 주말을 보내는 인기목적지 중 하나가 되였다.

올해 음력설련휴 연길공항통상구 출입경인원은 연 1.3만명에 달했고 출입경 외국 국적 관광객은 동기대비 14.7% 성장했으며 입경한 외국 국적 관광객 가운데서 한국 국적 관광객 비중이 88.1%에 달했다.

15년 동안 한국 관광단을 이끈 경험이 있는 가이드 정학봉은 이전에는 한국 관광객이 중국에 가려면 최소 열흘 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비자가 면제된 후로 하루 전에 준비하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보통 금요일에 중국에 와서 일요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요즘 이와 같은 2박3일 단기관광단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고 했다.

정학봉은 한국 관광객이 연변주 려행을 좋아하는 또 다른 세가지 리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로 거리가 가깝고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며 둘째로 연변주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관광상품이 점점 다양해져 다양한 차원의 관광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였으며 셋째로 언어장벽이 없어 소통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료해한 바에 의하면 2024년 연변주 려행사의 총 영업수입은 2.8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64% 성장했다고 한다. 이 성장태세는 현재 려행사들이 잇달아 규모를 확대하도록 촉진했다.

연변주 공식측은 올해 한국, 로씨야 입경관광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문화관광 투자강도를 높이며 연변탑, 령전리, 발해고진 등 문화관광 새 지표를 구축하고 음식 맛보기, 문화오락, 레저스포츠, 캠핑과 야외취사 등 새로운 경영형태를 깊이 있게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