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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젊은이들의 돈을 벌기 더 어려워졌다?

2025년 03월 14일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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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물건을 사도 되지만 비싸게 사면 안된다”, “산 물건이 ‘이상’하지만 ‘귀엽’다”… 자신만의 소비론리를 가진 젊은이들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그들은 돈을 어디에 쓸가?’라는 호기심을 갖게 된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바 ‘가성비’를 중시한다. 많은 젊은이들은 점점 더 살림살이를 잘하고 브랜드 프리미엄에 얽매이지 않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로 전환하고 있다. 중고플랫폼에서 ‘좋은 물건을 찾고’ 각종 ‘대체상품’을 선호하며 쿠폰을 쟁탈하고 정확하게 주문한다… 겉보기에는 ‘린색’하지만 리면에는 젊은이들이 소비주의에 빠지지 않고 상품품질을 따지는 면이 드러난다.

감정소비를 하는바 소비풍향이 ‘물질적 만족’에서 ‘마음의 위로’로 확장되였다. 주말에는 스키와 온천을 즐기고 게임‘피부’를 구매하며 길고양이 ‘온라인입양’을 한다… 절약할 때에는 절약하고 써야 할 돈은 쓰는데 겉보기에는 ‘불필요’한 지출이지만 실제로는 젊은이들의 감정을 풀어주는 ‘스트레스해소발브’이다.

의미 있는 소비를 하는바 젊은이들은 ‘가치인식’을 위해 지갑을 연다. 인기영화 시리즈 파생상품이 매진되고 한복(汉服)이 패션류행이 되며 배달을 시킬 때‘식기 필요없음’을 선택한다… 다양한 소비선택은 가치관의 투영일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드러낸다.

반대로 젊은이들의 소비리념은 상업론리를 재구성하고 있다. 기업은 ‘젊은이들의 돈을 벌기 어렵다’고 불평하기보다는 기술을 깊이 파고들어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샤오미는 가성비로 시장을 개척하고 팝마트는 감정적 가치로 수익을 창출하며 훙싱얼커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평판을 얻었다… 사용자를 중시하고 인정을 받으려고 해야만 젊은이들의 지갑을 열 수 있다.

물론 일부 젊은이들의 ‘돈 쓰기를 꺼리고’ ‘돈 쓰기를 두려워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촘촘한 민생보장망을 구축해야 한다. 올해의 정부사업보고에서는 청년들의 취업창업경로 확장 등 조치를 제기했는데 젊은이들이 소비할 수 있고 과감히 소비하며 기꺼이 소비하도록 하여 소비잠재력의 지속적 방출에 조력하게 된다.

젊은이들의 소비리념변화는 마치 프리즘처럼 소비사조의 스펙트르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일상계산서에는 ‘생활의 온기’도 있고 ‘시와 먼곳’의 랑만도 있는바 각각의 소비가 아름다운 청춘생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