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11일 국가림업초원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우리 나라가 추천한 청해 캄브라와 중경 운양 두 후보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칭호를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고 한다. 이로써 우리 나라 세계지질공원은 49곳으로 증가했고 그 수효가 계속하여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캄브라세계지질공원은 청해성 황남장족자치주에 자리잡고 있는데 총면적이 3149.34평방킬로메터이고 청장고원 동북쪽 가장자리와 우리 나라 1, 2급 계단지형 전이대에 위치해있다. 공원은 세개 중요한 지질시기의 지층구조와 인지기, 연산기의 마그마활동기록을 완전히 보존하고 있다. 공원내에서 드물게 공존하는 륭무협 초기성 암체, 장엄한 단하지형 및 황하 경관은 대지구조의 진화와 해양과 륙지 전환을 연구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황하 상류의 거대한 산사태와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천연박물관이기도 하다.
운양세계지질공원은 중경시 운양현 남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총면적이 1124.05평방킬로메터로 장강삼협저수지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공원은 중쥬라기 공룡화석군을 주요특징으로 하며 길이가 18.2킬로메터에 달하는 ‘세계공룡화석장성’과 세계 최대 쥬라기 단일 공룡화석벽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쥬라기 공룡의 진화과정을 련결시킴으로써 세계 공룡진화서렬의 공백을 메웠다.
2015년 세계 지질유산과 자연경관을 더한층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 제38차 총회는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계획’을 승인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전세계에는 총 229개의 세계지질공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