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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장고춤’ 제3회 중국—아세안 무형문화유산주간에 등장

2025년 04월 11일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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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3회 중국—아세안 무형문화유산주간이 광서쫭족자치구 남녕시에서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도문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의 대표적 대상인 ‘조선족장고춤’이 훌륭한 공연으로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칠색복장을 차려입은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와 격앙된 북장단으로 조선족장고춤의 특유의 매력을 생동하게 구현하면서 중외 문화교류 활동 가운데서 독특한 ‘문화 명함장’으로 떠올랐다.

이번 활동은 ‘산과 물이 잇닿고 서로의 문명 학습 교류’를 주제로 하여 ‘무형문화유산 성세 공유’를 둘러싸고 타이, 베트남, 캄보쟈,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 아세안 국가 및 신강, 사천, 중경, 길림, 강소, 절강, 복건, 운남, 광동, 광서 등 10개 성(자치구, 직할시)의 54가지 무형문화유산을 선보였다. 그중에서 도문시 조선족장고춤은 길림성의 유일한 출품 대상으로서 아세안 여러 국가 민족과 국내 여러 지역의 무형문화유산과 한데 어우러져 함께 상호 문명을 준용하는 아름다운 장을 엮었다.

이번 공연은 조선족장고춤의 예술적 가치를 보여줄뿐만 아니라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아세안 각국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다음 단계에 도문시는 이를 계기로 삼아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전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통 무용이 새 시대에 더욱 화려한 빛을 발하도록 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