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상승하면서 각종 바이러스도 활발해진다. 학교의 교실, 기숙사 등 밀페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바이러스 전파에 더욱 편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봄철에는 어떤 쉽게 전파되는 전염병이 있을가? 어떻게 예방해야 할가?
1. 노로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는 대변 구강과 에어로졸을 통해 전파된다. 소아는 구토하기 쉽고 성인은 수분이 많은 설사로 나타난다. 지속적인 구토, 식사 불가, 소변량 현저한 감소(탈수징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예방 핵심: 손을 자주 씻고 식수와 식품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구토물을 처리할 때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염소 함유 소독제를 사용하여 청소해야 한다.
2. 수족구병
밀접한 접촉, 비말 또는 오염물질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손, 발, 입, 엉덩이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미열이 동반될 수 있다. 사지 떨림, 피부 반점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예방 핵심: 6-59개월 어린이에게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불활성화 백신을 접종하면 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평소에 손 청결을 유지하면 감염과 전파를 줄일 수 있다.
3. 홍역
비말 전파를 통해 홍역에 걸린 적이 없거나 홍역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감염되기 쉬운 사람들이다. 고열이 지속되고 호흡이 가빠지면 제때에 병원에 가야 한다.
예방 핵심: MMR(홍역, 류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제때에 접종해야 한다(8개월령 및 18개월령 각 1회).
4. 수두
비말이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수두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모든 사람은 감염후 발병할 수 있다.
예방 핵심: 유아기에는 수두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감염자는 격리해야 한다.
5. 류행성이하선염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5-15세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한쪽 또는 량쪽 귀 밑이 붓고 아프며(씹을 때 더 악화됨) 발열을 동반할 수 있다.
예방 핵심: MMR(홍역, 류행성이하선염, 풍진)백신을 제때 접종합니다(8개월령 및 18개월령 각 1회).
6. 독감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독감 발병률이 높은 사람들이다. 종종 고열, 기침, 인후통 및 근육통이 나타난다.
예방 핵심: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손을 자주 씻고 실내 환기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