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는 8일 대부분의 개인 재산을 게이츠재단에 기부한다고 발표했으며 2045년 운영이 중단되기 전까지 세계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의 자선지출이 2000억딸라를 초과하도록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게이츠는 재단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상술한 결정을 선포했다. 게이츠는 블로그에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은바 나는 타인을 돕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홀로 차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원래 계획보다 더 빨리 재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썼다.
그는 지금부터 2045년까지 게이츠재단의 자선지출이 2000억딸라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는 재단의 현재 기부규모와 그의 미래 기부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미래 20년 동안 재단의 전반 전략에는 변함이 없느바 여러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임산부와 영아의 예방가능한 질병 사망을 종식시키고 다음 세대가 치명적인 전염병의 위협을 받지 않도록 하며 수억명이 빈곤에서 벗어나 부유한 길로 나아가도록 돕는 세가지 핵심목표를 최대한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