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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한국 대선 투표 시작, 3일 자정께 결과 나올듯

2025년 06월 03일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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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오늘(6월 3일) 이미 시작되였는데 주요 후보들은 2일에도 마지막 기회를 잡아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번 대선에 어떤 후보들이 출마했을가? 현재 상황은 어떠할가? 선거결과는 언제 발표될가?

주요 후보는 누구일가?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것으로 총 7명의 후보가 출마등록을 했으나 그중 2명이 사퇴를 선언했고 최종적으로 5명의 후보가 대선에 출마했다.

이들 5명의 후보는 각각 더불어민주당 리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리준석 후보, 민주로동당 권영국 후보, 무소속 송진호 후보이다. 그중 리재명, 김문수, 리준석 세 사람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리재명은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윤석열에게 밀렸으나 이번 대선을 앞두고 여러차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압승할지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다. 김문수 전 고용로동부 장관은 ‘좌에서 우로’의 변신을 겪었고 3선 국회의원과 2선 경기도지사를 력임하며 선거운동에서 경제와 민생 촉진의 의지를 강조했다. 40세의 나이로 헌정사상 주요 정당중 최년소 당수로 당선된 리준석 전 총재의 출마는 미래를 위한 정치적 자본을 축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가?

한국은 1987년에 개헌하여 대통령 전 국민 직선제를 시행했으며 대통령은 국민 1인 1표로 직접 선출되고 임기는 5년이며 련임할 수 없다.

한국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5월 28일 발표한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재명이 49.2%의 지지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문수는 36.8%, 리준석은 10.3%로 나타났다. 같은 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리재명의 지지률이 49.3%로 김문수보다 12.7%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결과는 언제 발표될가?

이번 대통령선거의 공식 투표는 6월 3일에 시작되였으며 전국에 총 14295개의 투표소가 설치되여있고, 유권자수는 약 443만명이다. 투표소 개방시간은 현지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투표가 끝난 후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한국여론은 이번 대통령선거의 초기결과가 3일 자정 전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대통령 공석상태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한국 행정안전부는 4일 국회에서 대통령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취임식은 취임선서를 주요 내용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련합뉴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7시경에 시작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