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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올여름 삼복 날씨, 왕년보다 더 더울가?

2025년 07월 15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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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삼복에 접어들게 된다. 올해의 삼복 날씨는 어떠할가? 왕년보다 더 더울가? 기상전문가의 해답을 들어보자.

올해의 삼복 날씨는 어떠할가?

국가기후센터 수석예보관 고휘: 올해 이 시기에 우리 나라의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많고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부지역의 강수는 남북이 많고 가운데가 적은 분포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역적 및 단계적 홍수재해와 고온 열파가 모두 뚜렷하다.

강소성기후센터 예측평가과 과장 장미: 삼복더위는 1년중 기온이 가장 높고 습하며 무더운 시기다. 일반적으로 복날이 시작된 후, 전국 여러 지역이 지속적인 고온 모드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 하지만 매년 고온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시간, 범위 및 강도는 삼복 날씨 자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올해 삼복 날씨는 여전히 비교적 더울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은 고온날씨가 점점 연기되고 있어 늦여름부터 9월 초 사이에 고온현상이 나타나도 비교적 흔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삼복도 아닌데 왜 이렇게 더운가?

장이: 올해 고온이 일찍 나타난 주된 리유는 서태부 고기압이 비정상적으로 일찍 북쪽으로 이동하여 장마가 뚜렷하게 일찍 시작되였기 때문이다. 현재 비구름대는 주로 북부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장강-회하 류역은 부고기압의 통제하에 맑고 더우며 비가 적은 날씨가 형성되였다.

고휘: 우리 나라의 고온 열파는 주로 기상시스템의 공간분포형과 가장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특히 장강-회하 지역에서는 삼복이 가장 더운 시기다. 국가기후센터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에도 장강-회하 지역의 고온이 여전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장미: 최근 고온의 약화는 태풍과 관련이 있는바 고온의 범위와 강도가 다소 약해졌다. 태풍(다나스)의 영향이 끝난 후, 장강-회하 지역의 고온이 다시 반등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