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인식이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여전히 구름을 통과할 수 있는바 마찬가지로 자외선차단이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은 주로 해빛의 자외선이 피부에 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장파 자외선), UVB(중파 자외선), UVC(단파 자외선) 세 가지 류형으로 나눌 수 있다. UVC의 대부분은 오존층에 의해 흡수되며 지면에 도달할 수 있는 자외선은 주로 UVA와 UVB이다.
UVA는 침투력이 더 강하여 피부의 진피층에 도달하여 피부를 검게 하고 로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UVB는 침투력이 약간 약하여 피부 표면에 작용하여 피부가 해볕에 상하게 한다. (주로 피부가 빨갛게 타거나 탈피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흐린 날에는 구름이 대부분의 UVB를 막을 수 있지만 UVA는 여전히 구름층을 뚫고 지면에 도달하여 피부로화를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흐린 날은 자외선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바 여전히 자외선차단을 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