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월 6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는 자신의 여러 혐의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에 있는 특별검사팀소재지에 도착했다. 이는 특별검사팀 구성이래 김건희를 상대로 한 첫 조사이다.
도착 후, 김건희는 언론에 한국 국민에게 사과를 드리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밝혔다.
특별검사팀의 소식에 따르면 조사는 먼저 김건희가 련루된 주가조작사건, 불법선거개입 및 고가선물수수 혐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조사 내용이 많기 때문에 특별검사팀은 오늘 조사후 상황에 따라 김건희를 다시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는 그전에 주가조작사건 등 혐의로 검찰측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측으로부터 ‘무혐의’결과로 불기소처분을 받아 한국 여론의 검찰측의 불공정한 조사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야당은 김건희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팀 구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지만 관련 법안은 당시 대통령이였던 윤석열에 의해 잇따라 거부되였다. 윤석열이 긴급계엄령을 발동하여 탄핵을 받고 물러난 후 특별검사팀이 공식적으로 구성되였고 관련 사건 및 혐의 등에 대한 재조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