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 대통령 윤석열 부인 김건희의 관련 사건을 조사하는 ‘김건희특검팀’에 따르면 특검팀은 7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가서 윤석열에 대한 체포령장 집행을 두번째로 시도했으나 윤석열의 ‘강력한 저항’과 그의 부상 우려로 인해 체포에 다시 실패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현지시간 7일 오전 8시 25분경 서울구치소에 가서 윤석열에 대한 체포령장을 집행하고 최소한의 강제수단을 취했지만 윤석열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쳤고 현장 직원이 부상 가능성을 제기하여 9시 40분경 집행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김건희특검팀’은 조사를 위해 윤석열을 소환했지만 윤석열은 건강악화 등을 리유로 거부했다. 7월 31일, 한국 법원은 윤석열에 대한 ‘김건희특검팀’의 체포령장 신청을 승인했으며 령장기한은 8월 7일까지이다. 8월 1일 ‘김건희특검팀’은 체포령장을 집행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울구치소로 향했지만 윤석열의 ‘강력한 저항’으로 실패했다. 련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윤석열은 죄수복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저항했으며 특검팀은 그를 체포할 수 없었다.
한국 련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체포령장이 만료됨에 따라 ‘김건희특검팀’은 체포령장을 재청구하여 추가 체포조사를 하거나 직접 재판에 넘겨 대면조사를 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작년 12월 3일, 당시 한국 대통령 윤석열은 비상계엄령을 발표했다. 4월 4일, 한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통과시켰고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해임되였다. 7월 10일,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석열에 대한 구속령장을 발부했고 비상계엄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특별검사팀은 곧이어 체포를 실시했으며 윤석열은 서울구치소에 구속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