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일이다.
73년 전의 오늘, 이 뜨거운 홍색 대지에서, 새 중국의 품속에서 당의 민족정책의 찬란한 해빛 아래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을 선고했다.
연변은 영광스러운 전통을 지닌 로혁명구로서 붉은색은 연변의 가장 두텁고 가장 밝은 바탕색이다. 이곳은 동북항일련군 제2군이 탄생한 곳이며 동북에서 첫번째로 쏘베트정권이 설립된 곳이다.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14년간의 지극히 힘들고 어려운 항일전쟁의 세월 동안 연변의 각 민족 아들딸들은 고락을 함께하고 생사를 함께하고 운명을 함께하며 전국항일전쟁과 세계반파쑈전쟁을 강력히 지원했고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렬사비’라는 불멸의 시편을 썼다.
오늘날의 연변은 산과 강이 아름답고 만물이 새롭게 변했다. 연변의 각 민족 아들딸들은 변함없이 당을 따르고 감은과 분발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있으며 고향을 더욱 아름답게 건설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면서 전국인민과 함께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새로운 로정에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