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5시 25분 년간 가장 작은 눈섭달(초승달)을 맞이하게 된다. 천문과학자는 날씨가 맑으면 25일과 26일 저녁 일몰후부터 달이 지기 전까지 관심있는 대중들은 눈섭처럼 생긴 초승달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천문학회 회원이자 천문과학보급전문가인 수립붕은 음력 매달 달의 모양에 주기적인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월상이라고 소개했다. 달은 완전한 월상 변화주기 동안 ‘신월’, ‘눈섭달’, ‘상현달’, ‘상현 보름달’, ‘보름달’, ‘하현 보름달’, ‘하현달’, ‘잔월’ 등 다양한 형태의 월상을 보이게 된다.
‘년간 가장 작은 눈섭달’은 월상이 눈섭달일 때 달이 동시에 원지점 부근에서 운행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때 눈섭달의 시직경이 비교적 작다. 수립붕은 달이 타원형궤도를 따라 지구 주위를 공전하므로 운행과정에 지구와의 거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는데 가장 멀 때에는 40만킬로메터를 초과하고 가장 가까울 때에는 36만킬로메터에 미치지 못하여 그 차이가 약 5만킬로메터에 달한다고 말했다. 달이 원지점 부근에서 운행할 때 형성되는 눈섭달은 가장 작은 눈섭달이라고 하고 반대로 근지점 부근에서 운행할 때 형성되는 눈섭달은 가장 큰 눈섭달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