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황금 관련 세수정책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였다.
새 규정에서는 11월부터 황금거래를 위한 13가지 세수 새 규정이 정식으로 락착 및 집행된다고 했다. 이번 정책 조정은 투자성 황금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장외 거래와 단기 차익거래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황금 소매시장에 최근 파동이 나타났다.
한 문장으로 네가지 핵심문제를 알아보자.
첫째, 금장신구를 사면 가격이 오르는가?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정책이 주로 투자성 황금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황금장신구는 소비품으로서 세수정책에 변화가 없고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간접적인 영향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면서 만약 투자성 황금수요가 거래소로 집중되면 비거래소의 황금 원료공급이 줄어들어 황금장신구 생산비용이 상승하고 이는 결국 최종 판매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둘째, 수중에 있는 황금을 현금화하려면 세금을 내야 하는가? 개인은 전혀 해당되지 않으므로 당황해하지 말아야 한다. 새 규정은 개인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상인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한다. 새 규정이 발표된 후 일부 매입업체들은 세금부담을 전가하려고 가격을 낮춰 매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할 경우 당분간 관망하며 서두르지 말 것을 건의한다.
셋째, ‘종이황금(纸黄金)’과 실물금, 어느 것이 더 수지가 맞는가? 마음 편히 투자하고 싶다면 종이황금을 추천한다. 새 규정은 종이황금과 황금ETF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거래 규칙과 비용도 변하지 않고 보관위험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실물 투자금을 구매할 경우 상해황금거래소, 상해선물거래소 회원사의 표준금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거래가 규범적이고 현금화하기 쉽다. 만약 중소형 금방의 비표준 금궤를 구매하면 이후 양도시 상인이 세금부담을 져야 하므로 회수가격이 낮아져 류동성이 나빠질 수 있다.
넷째, 중소형 금은방의 금궤를 사도 될가? 직접 쓰거나 소장하려는 경우 품질이 표준에 도달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금궤의 부가가치를 통해 현금화하고 싶다면 정규적 경로의 표준금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이번 황금세수 새 규정의 핵심은 세금 지레대를 통해 자금이 규범적인 거래경로로 집중되도록 유도하여 황금시장의 고품질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단기 가격변동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황금장신구를 구매할 때에는 원자재 가격동향을 주시할 수 있으며 황금투자 거래소 회원단위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정책규범의 틀내에서 자산배분과 소비수요의 윈윈을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