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3,000m까지 내려갈 수 있고 작업정밀도가 센치메터급에 달한다… 광동성 광주시 남사구에 위치한 심해지인(광주)기술유한회사에서는 길이 6m, 무게12t이 넘는 부유식 심해케블매설로보트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것은 회사가 얼마 전 받은 해외주문으로 국산 심해로보트의 상업화 수출을 실현하게 된다.
2023년 4월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성을 시찰할 때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광동성은 당중앙의 결책과 포치를 참답게 관철하고 월항오대만구 건설을 광동성의 개혁개방을 심화하는 큰 기회와 과제로 삼아 단단히 틀어쥐고 철저히 실행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고 주강삼각주를 주요진지로 삼고 전 성의 힘을 모아 이 대사를 잘 해냄으로써 월항오대만구로 하여금 새로운 발전구도의 전략적 거점, 고품질발전의 시범지, 중국식 현대화의 선도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 올해 11월, 습근평 총서기는 다시한번 광동성을 고찰할 때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활력이 있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일류의 만구(湾区)와 세계적인 도시군을 건설하는 목표를 확고히 정하고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착실하게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중점돌파와 전면적 추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22년 국무원에서 인쇄발부한 <세계를 지향하는 월항오 전면적 협력 심화에 관한 광주 남사의 총체적 방안>에서는 남사구에 ‘만구에 기반을 두고 향항, 오문과 협력하며 세계를 지향하는 중대한 전략적 플랫폼을 건설하는’ 사명을 부여했다.
지난 3년간 남사구는 지리적 위치의 우세와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신흥산업발전의 비옥한 토양을 두텁게 했고 전략적 우위를 발전동력으로 끊임없이 전환해왔다.
혁신에 의한 발전으로 해양강국의 새로운 장을 열어—
“심해케블 매설은 마치 ‘바늘에 실을 꿰는 것’과 같아서 작업의 정밀도와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 심해지인회사 부총경리 겸 제조총감독 교악곤은 회사는 로보트의 총체적인 설계기술, 심해조합항법위치측정기술 등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연구 난관돌파에 주력하여 3년간 루계로 200여개가 넘는 지적재산권을 획득했고 여러가지 심해로보트제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첫 3분기 주문액이 2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심수항을 보유한 남사구는 과학기술혁신으로 산업혁신을 추진하고 선박 및 해양 공정설비산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며 현대해양산업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초연구는 과학기술혁신의 원천이다. 올해 2월 우리 나라에서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최초의 해륙결합 국가중대과학기술기반시설인 랭천생태계연구장치가 남사구에서 건설을 시작했다. 설비가 완공, 운영되면 가연성 얼음의 산업화와 해양생물자원 리용 등 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현재 남사구에는 남방해양과학과공정 광동성실험실 등 22개의 신형 연구개발 기구가 집결되여있으며 선박 및 해양 공정산업의 년생산액은 300억원을 돌파했다.
개방과 협력으로 산업전환을 가속화해—
“이 적층 및 절삭 일체형 3D 프린팅장비는 재료를 쌓는 동시에 정밀가공을 할 수 있어 시간과 재료를 절약할 수 있다.” 향항과학기술대학교(광주) 과학기술혁신성과 이전 및 상용화 기지에서 광주지과자동화기술유한회사 공동 창립자 장문택이 소개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향항에서 기초연구가 이루어졌고 남사에서 성과상용화가 이루어졌다. “향항과 남사는 우위로 상호 보완하여 제품이 실험실에서 생산라인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회사는 천만원급 엔젤라운드융자를 마치고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장문택이 말했다.
‘향항 연구개발, 남사 상용화’라는 모델은 광주지과만의 사례가 아니다. 2024년 9월, 남사구, 광주시과학기술국은 향항과학기술대학교(광주)와 손잡고 향항과학기술대학교(광주) 과학기술혁신성과 이전 및 상용화 기지를 공동 설립하여 향항과 오문의 우수한 과학기술성과를 유치하고 상용화했다. 현재까지 향항과학기술대학교 및 향항과학기술대학교(광주)는 남사에서 11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했다.
‘향항·오문에서 연구개발+남사에서 상용화’와 같은 산업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남사구는 15개의 향항·오문 청년창업기지를 설립하여 향항과 오문 청년들의 발전과 창업 및 취업을 지원했다. 현재 남사구 향항·오문 청년창업기지에서 부화중인 기업(프로젝트)은 2,336개이며 전 구역에 집적된 향항과 오문 기업은 3,100개를 넘어섰다.
개혁을 심화하고 대담한 탐색으로 발전을 촉진해—
남사구 룡혈가두에서 미교국제공급망기지프로젝트 건설이 한창 진행중이다. “3월 17일에 프로젝트가 심사를 통과하고 3월 21일에 토지경매를 완료했으며 4월 28일에 정식으로 착공하여 시간비용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낮추었다.” 광동미교물산유한회사 총재 도자력이 말했다.
왜 이렇게 빠른가? 건설용지계획허가증, 건설공사계획허가증, 건축공사시공허가증 등이 련합처리되면서 심시비준기한이 크게 단축되였다.
산업프로젝트계획 심사비준절차를 최적화하기 위해 남사구는 ‘다중심사 통합, 다중허가증 통합’개혁을 전개하여 설계방안 심사와 건설공사계획허가증 발급을 통합처리하고 업무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4개 영업일로 단축함으로써 프로젝트가 빨리 실시되고 빨리 효과를 보도록 추진했다.
3년 동안 남사구의 첨단기술기업수는 년평균 21.5% 늘어났고 현존 기업은 3만개를 초과했다. 올해 1, 2, 3분기, 남사구의 루적 신규 착공 공업투자항목수는 동기 대비 23.3% 증가했고 계획총투자는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명기하고 우리는 <세계를 지향하는 월항오 전면적 협력 심화에 관한 광주 남사의 총체적 방안>을 전면적으로 리행하여 개혁, 개방, 혁신의 3대 동력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며 실물경제를 기반으로 삼아 경쟁력을 갖춘 현대화 산업체계를 서둘러 구축할 것이다.” 광주시당위원회 상무위원회, 남사구당위원회 서기 류위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