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6일, 향항 신계 대포옥촌 홍복원의 여러 주택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고층건물 화재의 특징은 무엇이며 화재 발생시 어떻게 탈출해야 할가? 이런 상식들은 꼭 알아두어야 한다↓
고층건물에서 불이 나면 어디로 대피해야 할가?
고층건물은 화재하중이 크고 각종 배관 수직갱도가 많은데 화재조사 실제 상황을 보면 종종 약 3분 정도면 연기가 공간 전체를 가득 채울 수 있다.
대피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젖은 이불로 몸을 감싸야 한다. 연기가 이미 퍼지고 있다면 자세를 낮추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또한 위치에 따라 위험성을 판단해야 한다.
■ 웃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이러한 상황은 위험이 가장 작다. 불이 우에 있고 사람이 아래에 있기에 불길과 짙은 연기가 콩크리트판에 막히게 된다. 계단으로 내려가기만 하면 되고 내려갈 때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아야 한다.
■ 같은 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연기 상황을 보고 도망갈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일단 문틈을 열어 관찰해야 한다. 문밖에 짙은 연기가 없다면 서둘러 내려가고 연기가 나면 실내로 돌아가 출입문을 잘 닫고 문틈을 막아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 신변 화재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불길이 통제되지 않으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
불길이 전입문으로 통하는 경로를 막았다면 외부 창문이 있는 화장실이나 방을 찾아 문을 닫고 틈을 막아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 아래층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이러한 상황은 매우 위험한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맹목적으로 탈출하다가 불행히도 목숨을 잃는다.
이때 대피 여부는 주로 문을 열고 연기를 봐야 한다.
문을 조금 열었을 때 만약 대량의 짙은 연기가 류입된다면 복도와 계단이 짙은 연기로 가득 차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때는 실내로 돌아가 문을 닫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문을 열었을 때 복도에 연기는 없지만 계단에 연기가 있다면 여전히 실내로 돌아가 문을 닫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문을 열어 복도에 연기가 없고 계단에도 연기가 없다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다.
웃층으로 올라가야 할가,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할가?
자기 집에 불이 났을 경우: 문을 나서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남의 집에 불이 났을 경우: 화재발생 층이 자기 집 웃층이라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화재발생 층이 자기 집 아래층에 있으며 계단에 연기가 없거나 연기가 매우 작으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계단에 짙은 연기가 매우 많으면 즉시 집으로 돌아가 집문을 닫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