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새 연구: 후각이상, 140종의 질병과 관련돼

2025년 12월 10일 14:56

【글자 크게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시각과 청각에 비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후각의 건강 정도를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 최근 발표된 국제 연구에 따르면 후각 이상은 거의 140종의 질병과 관련이 있으며 정상적인 후각은 량호한 영양, 인지기능 및 심리적 회복 능력을 위한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연구보고는 최근 영국의 《림상 이비인후과학》잡지에 발표되였다. 이 연구를 주도한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연구진은 관련 분야의 연구결과를 평가한 후, 후각이상이 최소 139종의 신경성, 신체성 및 유전성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후각상실은 일반적으로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미래의 건강문제를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론문의 제1저자이자 이스트앵글리아대학 노위치의과대학 교수인 칼 필포트는 세계 각국의 공중보건의제가 후각건강을 거의 고려하지 않지만 후각이 신체건강 정도에 대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증거가 후각상실이 신경 퇴행성 질환, 쇠약 심화 및 수명 단축의 독립적인 위험 요소임을 증명하고 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에서 후각은 시각과 청각만큼 중요하지 않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의료종사자들은 일반적으로 후각 및 관련 질병에 대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지만 량호한 후각은 심신건강 및 사회복지와 관련이 있다.

연구자들은 후각건강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후각선별검사를 실시하며 공중보건정책을 맞춤형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