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풍’이라고 하는 뇌경색은 급성 발병, 높은 사망률, 높은 장애률의 특성을 가진 심뇌혈관질병으로 야간에 자주 발생한다. 겨울은 뇌경색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잠들기 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경계해야 할가?
잠자기 전 5가지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경계해야
뇌경색은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하며 뇌혈관이 막혀 뇌 혈액순환장애와 허혈성 저산소증으로 인한 국소 뇌조직의 허혈성 괴사이다. 발병 시 환자는 언어장애, 사지무감각, 시력이상,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림상데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경색은 늦은 밤에 발생한다. 이때 인체의 혈액점도가 가장 높고 수면상태에서 혈류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관이 협착되여있으면 뇌혈관이 막혀서 뇌경색을 일으키기 쉽다. 잠들기 전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조심해야 한다.
진행성 현기증, 두통. 잠들기 전에 진행성 현기증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며 평소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뇌조직의 허혈로 인한 혈관경련 때문일 수 있다.
몸 한쪽이 저리다. 뇌경색 후 한쪽 머리 신경이 압박을 받아 신체 한쪽이 갑자기 저리고 불편하며 말투가 어눌한 표현이 동반된다.
시야가 흐릿하다. 잠들기 전에 갑자기 두눈이 침침해지고 시야가 흐릿해지며 휴식 후에도 여전히 완화되지 않는데 이는 경내동맥과 안동맥의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망막허혈을 유발하기 때문일 수 있다.
잦은 하품. 자기 전에 자주 하품을 하고 전신 무력감, 졸음, 뚜렷한 현기증 등 증상이 동반되면 뇌의 심각한 저산소증에 주의해야 한다.
침을 자주 흘린다. 잠을 잘 때 침이 고이고 졸음, 두통 또는 입과 눈이 비뚤어지는 등 증상이 동반되는데 이는 국소 뇌조직의 허혈로 인한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