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에는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일어나는 각질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다. 립밤(唇膏)은 원래 촉촉한 입술을 되찾아주는 ‘구세주’인데 왜 바르면 바를수록 오히려 더 건조해질가?
아래 성분들이 첨가된 립밤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디아세톤(二丙酮)-3(BP3)
이것은 일종의 자외선차단성분으로 일부 사람들은 사용 후 입술이 가렵거나 구내염 등 알레르기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박하, 페놀, 살리실산(薄荷、苯酚、水杨酸)
박하와 페놀은 청량감을 줄 수 있지만 입술에 자극을 주어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살리실산은 입술에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라놀린(羊毛脂)
보습효과가 있지만 성분이 복잡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고 입술이 갈라지고 가려울 수 있다.
광지, 파라핀, 유동 파라핀 등 광물유(矿脂、地蜡、液体石蜡等矿物油)
장기간 사용하면 입술 자체의 보습력에 영향을 미치고 구순염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물성 오일 또는 천연 오일 성분의 립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산류, 파파인(酸类、木瓜蛋白酶)
이러한 성분은 각질을 벗겨내거나 각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입술 점막 장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민감한 입술은 피해야 한다.
염료, 색소(染料、色素)
밝은 색상의 립밤은 납, 카드미움 등 중금속을 함유할 수 있으며 장기간 섭취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무색 또는 천연성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