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조금만 견지하면 2262년에 2개의 설날이 있다”는 주제가 주목을 받았다.
달력에 따르면 2262년 1월 21일은 음력 정월 초하루(첫번째 음력설), 2월 20일은 윤정월 초하루(두번째 음력설)로 이런 윤정월 현상은 매우 드물다.
2262년에는 2번의 설날이 있는데 때가 되면 2번의 휴가를 누리고 2번의 세배돈을 받을 수 있을가?
우선 왜 2개의 음력설이 있는지 알아보자. 이는 모두 달이 일으킨 ‘문제’이다. 중국 음력력법은 월상의 원결(圆缺)변화에 따라 한달의 날수를 계산하는바 천문학에서 이를 ‘삭망월 주기’라고 부른다.
‘삭’이 위치한 날은 초하루로 사람들이 달을 전혀 볼 수 없는 순간이고 ‘망’이 위치한 날은 15일로 바로 정월대보름이다.
달, 지구, 태양 사이의 상대적 운동은 고정되여있지 않기 때문에 ‘삭망월 주기’는 길고 짧음이 있다. 음력 1년중 큰 달은 30일, 작은 달은 29일이라는 분법이 출현했다.
매달 음력 초하루가 반드시 삭월이여야 하므로 크고 작은 달의 일정도 고정되여있지 않고 관측과 과학적인 추산을 통해 확정해야 한다.
이런 상황은 약 3~5년에 발생하고 때로는 련속 몇년 동안 섣달그믐날이 없는 음력설도 출현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련속 5년간 섣달그믐날이 없었다.
그러나 만약 1년중 12개 음력달이 있다면 1년은 354일이다. 이는 양력에 비해 약 11일 더 많고 이대로 지속되면 추위와 더위가 뒤바뀌는 현상이 나타나며 음력설에 여름이 올 가능성도 있다.
그리하여 옛사람들은 ‘치윤(置闰)’의 방법을 생각해냈다. 2~3년마다 윤년을 추가하는 방법을 통해 음력의 평균 년장과 양력의 년장을 일치시켰고 더 많아진 음력달을 윤달로 설정했다.
‘치윤’ 규칙과 결합하여 2026년은 윤정월이기 때문에 2262년에는 2개의 설날이 있다.
만약 2개의 명절이 생기면 원칙적으로 첫번째 달의 명절을 휴일로 정해
12월 18일, “2262년 2개의 설날, 휴가는 한번뿐”이라는 화제가 다시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다.
료해에 따르면 이미 2007년 <전국 명절 및 기념일 휴가방법>이 발표된지 얼마 되지 않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휴일개혁과제소조 관계자들이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다. 윤년일 경우, 2개의 단오절과 2개의 추석이 발생하면 단오절이나 추석중 원칙적으로 첫번째 달의 명절이 휴일로 된다.
례하면 2009년 음력 5월과 윤오월이 있었는데 단오가 해당하는 날자는 각각 양력의 5월 28일과 6월 27일이였지만 결국 단오련휴는 5월 28일로 배정되였다.
매년 휴가배치는 전년도 말에 관련 기관에서 발표하고 휴가날자와 길이는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