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겨울이지만 귀주성 검동남묘족뚱족자치주 용강현은 유난히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마을의 집하장에 들어서니 방금 수확한 개여주열매들이 광주리에 담겨 잇달아 운송되고 촌민들이 개여주열매를 분류, 포장, 출하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현소재지에 있는 생산라인에서 개여주열매들은 기계의 작동소리와 함께 추출, 분리 등 절차를 거쳐 가치가 많이 높아졌다.
용강현은 중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빈곤에서 벗어난 현중의 하나로서 기반이 취약했다. 비교우위를 발휘해 현지 실정에 맞게 현역경제를 발전시킨 것은 사람들이 소득을 증대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 관건적 원인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특색 있는 현역경제를 발전시켜 일련의 농업강현, 공업대현, 관광명현을 육성함으로써 농민과 군중들이 가까운 곳에서 취업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자 특색을 띤 현역경제를 발전시키고” “향촌특색산업을 키운다”는 것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 <건의>에 명시되였다.
용강의 특색은 ‘향촌슈퍼리그’와 긴밀히 련결되여있다.
2023년 5월부터 현재까지 용강의 ‘향촌슈퍼리그’는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각종 대회를 2,700여 차례 개최했고 연인원수로 2,600만명 이상 되는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관광종합수입은 296억원을 넘어섰다.
경기경제는 직접적으로 군중에게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향촌슈퍼리그’ 경기장에서 불과 50메터 떨어진 미식거리에서 양리는 쌀말이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향촌슈퍼리그’의 류입효과 덕분에 “장사가 잘될 때는 하루에 천그릇 이상을 팔 수 있다.” 바쁘게 쉴 틈도 없지만 년수입은 두배로 늘었고 이에 힘입은 양리는 가게 한곳을 추가로 열었다. 희망이 생기고 일할 의욕도 넘쳐난다.
‘향촌슈퍼리그’에 립각하되 ‘향촌슈퍼리그’를 뛰여넘어야 한다.
용강현은 ‘향촌슈퍼리그’의 브랜드영향력을 충분히 발휘시켜 단일경기에서 다원적 업종형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자금, 인재, 기술 등 요소의 도농간 이동을 가속화하여 차별화된 발전, 구슬을 꿰여 사슬로 만드는 특색 현역경제를 형성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투자유치이다. “예전에는 외지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많은 기업이 용강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용강현투자촉진국 부국장 진석분이 말했다. ‘향촌슈퍼리그’가 화제가 된 이후로는 적지 않은 기업에서 먼저 찾아와 협력을 제안했고 “현에서는 그중에서도 엄선하여 산업계획에 부합되여야만 실행하고 있다.”
라한과는 용강의 특산물이다. “과거에는 시장이 단일하고 가공이 부족해 생과를 외지에 판매하는 데만 의존했는데 가격변동이 크다보니 때로는 생산량이 늘어도 소득은 늘지 않았습니다.” 락리진 대서촌 재배대농인 림택하가 말했다.
“우리는 바로 ‘향촌슈퍼리그’브랜드 리면에 있는 상업기회를 포착했고 자발적으로 용강에 투자해 공장을 세웠습니다.” 귀주화성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공자장인 오국량이 솔직하게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3억원으로 라한과 추출라인과 건과생산라인 등을 건설하여 이미 생과 8,000여톤을 소화했으며 생산액은 1억원을 초과했다.
심층가공이라는 핵심고리를 보완하면서 림택하는 과감히 나서 마을 어귀에 라한과집하점을 세우고 화성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와 최저가 보장 수매계약을 체결해 통일적 공급을 추진했고 린근 마을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향촌 슈퍼리그’가 ‘부민의 곡조’를 연주하고 있다. ‘향촌슈퍼리그’가 화제가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용강현에는 신규 영업주체가 9,270호 늘었고 루계로 식품가공, 전자제조 등 10여개의 우수기업이 자리 잡았으며 50여개 기업과 ‘향촌슈퍼리그’브랜드 계약 협약을 맺아 제품매트릭스를 구성하여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현 지역총생산액은 이미 1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 관철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현지 실정에 맞게 특색우위산업을 육성, 확대함으로써 산업진흥, 현경제 강화, 부민의 일체화 발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용강현당위원회 서기 서발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