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북의 한 녀성은 아기의 발에 입을 맞춘 후 입술이 빠르게 쏘세지처럼 부어올랐는데 발의 세균 또는 진균 감염으로 유발된 접촉성 피부염으로 확진받았다.

5월 19일, 영상발표자는 기자에게 입술이 부어오른 사람은 아이의 외할머니이며 이미 전염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말했다. 외할머니는 전에도 여러차례 아기의 발에 입을 맞춘 적이 있다고 한다. 이번 증상은 유난히 심각했는바 외할머니는 이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으며 입술 환부의 부기도 이미 가라앉았다고 한다.
5월 20일, 호북성중의병원 피부1과 주임 리항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체의 정상 피부표면에는 정식균군(定植菌群)이 존재하는데 아기의 발에도 마찬가지로 대량의 미생물이 존재한다. 성인의 입술점막은 비교적 연약한데 체질이 예민한 사람은 아기의 발에 있는 외래균군과 접촉한 후 접촉성 구순염을 유발하기 쉬우며 입술부종, 피부 가려움증 등 불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동시에 아기의 땀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등 각종 대사산물은 성인에게는 이형단백질에 속해 접촉 후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알레르기반응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바 일부 선천적 아토피성 체질에 속하는 아기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 붉은반점이 생기고 피부가 붓는 경우가 있다.
이외 어른이 아이의 피부에 입을 맞출 때 힘이 너무 세면 아이의 국소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울 수 있다.
의사당부:
일상생활에서 부모 및 년장자는 되도록이면 아이의 손, 발, 코, 입, 엉덩이 등 부위에 직접 뽀뽀하지 말아야 한다. 아기 피부표면에는 세균총이 번잡하여 직접 뽀뽀할 경우 량측에 알레르기문제 또는 교차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어른들은 립스틱 등 화장품을 바른 후 입술에 화학물질이 남아있고 식사 후에는 입술에 음식물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는데 일단 체질이 예민한 아기의 피부에 이런 물질이 닿으면 마찬가지로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