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땀을 더 많이 흘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땀을 조금 흘리고 어떤 사람은 땀을 비 오듯 흘리기도 한다.
주의! 이 네 부위에 땀이 많이 난다면 몸이 보내는 질병신호일 수 있다.
1. 손바닥,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난다: 음허화왕(陰虛火旺)
음허화왕(陰虛火旺)인 사람은 음액(陰液)이 부족하고 허화(虛火)가 몸속에서 일어난다.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고 입안이 마르며 갈증을 느끼고 불면증과 꿈을 많이 꾸는 증상이 있고 짜증과 분노, 야간 발한 등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손을 내밀었을 때 땀이 물방울처럼 뚝뚝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양음청열(养阴清热), 자음강화(滋阴降火)가 필요하다.
2. 허벅지 안쪽에 땀이 많이 난다: 간경습열(肝經濕熱)
습열사기(湿热邪气)가 간경에 집중되여 비뇨생식기나 하체를 침범한다. 증상으로는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우며 소변량이 적고 누렇고 대변이 끈적거린다. 이럴 때는 열을 내리고 습기를 제거하며 간경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주의: 이런 체질의 사람은 음식을 먹을 때 맵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피하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3. 이마·머리에 땀이 많이 난다: 습열(濕熱) 체질
주로 머리, 머리 뒤쪽, 이마에 땀이 많이 난다. 이런 사람들은 습열 체질인 경우가 많으며 평소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는다.
머리에서 땀이 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습열이 상초로 몰리면서 열이 머리로 치밀어오르기 때문이다. 머리 땀과 관련된 장기는 심장, 간, 담, 비장,위 등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고 맞춤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4. 코에 땀이 많이 난다: 비기(脾氣), 페기(肺氣)가 허하다
주로 코대와 코 량옆에 땀이 많이 난다. 코땀은 비기나 페기가 허한 것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쉽게 기운이 빠지고 피로하며 저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므로 기를 보충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