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입시는 지식경쟁일 뿐만 아니라 심리싸움이기도 하다. 큰 시험을 앞두고 많은 수험생들이 심장이 빨리 뛰고 손바닥에 땀이 나며 시험 전 불면증 등 스트레스반응을 겪는다. 지나친 불안은 위장장애까지 유발해 시험장 컨디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긴장해서 잠을 못 이룰 때 어떻게 해야 할가? 시험장에서 어떻게 긴장을 완화해야 할가? 의사의 조언을 함께 들어보자.
★아무리 긴장되고 잠이 안 와도 절대 스스로 진정제나 수면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의사는 수험생이 스스로 진정제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이런 류형의 약물은 대사시간이 길어 ‘숙취효과’가 나타나기 쉽다. 즉, 다음 날 머리가 멍하고 반응속도가 느려져 시험장에서의 문제풀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불안이나 불면증이 매우 심각하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지도하에 복용해야 하며 절대 스스로 구매하여 안정제나 수면제를 복용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면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
★★시험 전 식단, 과도한 보양은 피해야
대학입시는 한여름에 치러지기 때문에 과도한 보양은 적합하지 않다. 식이료법은 담백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습기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인삼, 대추 등 열이 많은 식재료는 여름에 섭취하면 열이 오르거나 몸의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맵고 기름지고 달거나 찬 음식은 위장을 자극하여 긴장으로 인한 위장불편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
시험장에서 긴장될 때 이 두 혈자리를 누르면 완화돼
1. 신문혈(神门穴)
손목을 안쪽으로 굽히면 가장 두드러진 손목 주름이 나타난다. 새끼손가락 쪽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힘줄과 손목 주름이 만나는 지점 안쪽이 바로 신문혈이다. 가볍게 문지르면 정신을 빠르게 이완시키고 심장 두근거림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 내관혈(内关穴)
손목을 구부린 후 세 손가락을 모아 손목 주름에서 세 손가락 폭만큼 웃쪽으로 올라간다. 두드러진 두 힘줄 사이가 내관혈이다. 평소 긴장될 때 이곳을 지긋이 누르면 신경을 안정시키고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각 혈자리를 1~2분 정도 가볍게 문지르면 되며 힘을 과도하게 줄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