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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눈송이와 달리 우박은 왜 좀 못생겼을가?

2026년 07월 07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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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전국적으로 뢰우가 자주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내리기도 했다. 맑고 투명하며 하얀 눈송이에 비해 우박은 타고난 ‘외모’가 그닥 곱지 않다.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우박을 올리며 왜 우박이 이렇게 못생겼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 기자가 료해한 바에 따르면 우박은 일정한 성장방향이 없이 대류성 구름 속에서 오르내리고를 반복한다고 한다. 때로는 고공저온구역으로 몰려갔다가 다시 온수구역으로 떨어지며 한 위치에 안정적으로 머물며 고르게 얼어붙을 틈이 없다고 한다. 대신 사방에서 물방울이 계속 달라붙으며 두드러진 곳이 우선적으로 물방울을 흡수하여 점점 더 커지면서 결국 울퉁불퉁한 외형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기상전문가는 구름 속에서 많은 우박이 서로 부딪치고 붙으며 큰 우박이 작은 얼음알갱이를 삼켜 원래 둥글던 얼음덩어리에 모서리가 생기고 튀여나오게 되는데 땅에 떨어질 때 대부분 불규칙한 얼음덩어리가 된다고 말했다. 아주 작은 우박만이 원형에 가까우며 크기가 클수록 회전시간이 길어지고 모양이 더 불규칙해지며 외형도 약간 못생겨진다.

눈송이는 이와 다르다. 눈송이는 고공에서 조용한 저온구름 속에서 천천히 자라며 수증기가 층층이 얼음결정골격에 안정적으로 응축된다. 그리하여 륙각형 얼음결정은 천천히 정교한 별모양과 나무모양으로 자랄 수 있다. 또한 눈송이는 매우 느리게 자라서 수십분이 지나야 모양이 잡히고 수증기가 조금씩 붙으면서 모든 얼음바늘이 완전히 발달할 수 있고 무늬가 대칭적이고 정교해진다. 이외 눈송이는 떨어질 때 가볍게 흩날리며 서로 세게 부딪치지 않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