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걷거나 공부할 때, 심지어 잘 때도 블루투스이어폰을 착용한다. 인터넷에는 “블루투스이어폰을 장기간 착용하면 갑상선에 손상을 주고 결절을 유발하며 심지어 갑상선암까지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돌고 있다. 과연 사실일가?
온라인상의 ‘블루투스이어폰이 갑상선에 해롭다’는 주장은 2024년 6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한 류행병학연구론문에서 비롯되였다. 이 론문은 블루투스이어폰 사용과 갑상선결절 발병 위험간의 련관성을 분석한 연구이다.
간단히 말해 이 연구수치는 ‘블루투스이어폰을 장기간 착용한 사람들의 결절발견률이 더 높았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블루투스이어폰이 갑상선결절을 직접적으로 유발했다’는 것과 동일시할 수 없다. 이것이 대중이 잘못 리해하는 핵심이다.
갑상선은 내분비의 ‘중추기관’으로 감정적 불안, 만성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 녀성호르몬 변동 등은 모두 갑상선호르몬 분비를 직접적으로 교란시키고 갑상선조직의 증식을 자극하여 결절을 형성한다. 이는 오늘날 젊은층에서 갑상선결절 발생률이 높은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적당한 블루투스이어폰 사용은 갑상선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 암을 유발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갑상선을 망치는 것은 만성수면부족, 감정적 소모), 호르몬 불균형, 그리고 검진(선별검사)을 소홀히 하는 것이다.